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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결산] 디지털 트렌드 확산 로드숍 고전화장품 브랜드숍 총 1,837개 규모 1년새 260개 문닫아…온라인 구매 대세 확인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2.12.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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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2022년 12월 현재 국내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수는 1,837개 규모. 증감율은 -12.4%로 1년 동안 260개 매장이 시장에서 사라진 셈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디지털 환경과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 발라보고 실제 구매는 SNS, 유튜브 인플루언서 사용후기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싸게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 정착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가맹본부가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관리보다 온라인과 해외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점도 로드숍 가맹점 경쟁력 상실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토니모리는 올해 올리브영에 입점과 함께 아모레퍼시픽에서 19년 동안 영업 마케팅에 몸담았던 김승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온라인과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냈다.

토니모리는 작년부터 글로벌 사업 부문과 디지털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을 펼쳐왔다. 자사몰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과 외부 온라인 유통망 확장을 바탕으로 디지털 채널 매출 극대화를 위해 힘썼으며, 다양한 아세안 H&B 채널을 공략하고 유럽과 미국,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일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현지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일본 온라인몰 큐텐•라쿠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브랜드숍 중에는 유일하게 지하철 매장 확대에 힘을쏟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서울지하철 6,7호선과 계약하여 2027년 까지 5년간 22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2021년 브랜드숍 가맹점별 월평균 매출액도 2020년 1,451만원보다 -22% 감소한 1,13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브랜드숍 가맹점주들이 매출하락에 따른 경영난으로 가맹본부와 갈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브랜드숍 매장 1년만 260개 감소
출범 20년째를 맞은 브랜드숍 가맹점수가 빠른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2022년 12월 현재 국내 화장품 원브랜드숍 가맹점수는 총 1,83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7개에서 260개가 줄었다. 전년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2016년 5,468개 규모였던 원브랜드숍 가맹점수는 2017년 5,225개, 2018년에는 -17.9% 감소한 4,292개를 기록하는 등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어 2019년에는 전년대비 -19.6% 줄어든 3,449개를 2020년에는 전년대비 -21.7% 감소한 2,681개를 2021년에는 전년보다 무려 584개 매장이 줄어든 2,097개를 기록했다.

브랜드숍 가맹점별로는 이니스프리 가맹점수가 지난해 530개 개 규모에서 올해 451개로 1년동안 79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증감율은 -14.9% 규모다.

더페이스샵 매장수도 줄었다. 더페이스샵 매장수는 지난해말 397개에서 올해 12월 현재 전년대비 -12% 줄어든 385개 규모다. 1년동안 12개 가맹점이 폐점했다.

가맹점수가 1년동안 가장 많이 감소한 브랜드숍이 미샤다. 미샤 가맹점은 지난해말 327개에서 올해는 244개 규모로 83개가 줄었다. 증감율은 -25.4%이다.

이밖에 에뛰드 가맹점수가 지난해 102개에서 27개 줄어든 75개로 -26.5% 감소한 것을 비롯해 스킨푸드 가맹점도 지난해 29개에서 24개로 -17.2% 감소하는 등 브랜드숍 가맹점수 감소추세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는 모습이다.

브랜드숍 가맹점주는 “코로나 19와 함께 사회 전반에 디지털 문화가 확산되면서 로드숍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급감한 반면 임대료, 제품구입비 등 고정비는 그대로 이기 때문에 가맹점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H&B숍 올리브영 독주

H&B숍은 올리브영이 독주하는 모습이다. 2022년 12월 현재 올리브영 매장수는 1,301개로 H&B숍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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