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해가 중소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을 통해 K-뷰티 브랜드 성장 발전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화해는 최근 신생 브랜드를 대상으로 '화해 뷰티 웨비나'를 진행하는 동시에 작년 말 오픈한 중국 티몰 내 화해 플래그십스토어를 통해 중소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고 있다.

K뷰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플랫폼을 꿈꾸다

화해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있는 K-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글로벌 뷰티 축제 ‘2022 서울뷰티위크’가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시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에는 로레알, 클리오, 한국콜마, 현대백화점 등 국내 대표 뷰티 기업들이 참여했고, 뷰티 플랫폼사 자격으로는 유일하게 화해가 참가해 최신 기술과 뷰티 트렌드를 접목시킨 색다른 경험을 선보였다.

2022 서울뷰티위크 ‘뷰티 트렌드 인사이트’에서 발표 중인 화해 해외사업팀 최영은 팀장

특히, 뷰티 플랫폼 화해는 서울뷰티위크 행사 중 뷰티 산업 전문가 강연인 ‘뷰티 트렌드 인사이트’ 프로그램에서 2022년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과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소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화해의 비전과 운영 노하우를 전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 화해 앱에서 호평받은 한국 화장품의 중국 진출 및 성장 지원… “K뷰티 교두보 역할”
화해는 작년 10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하고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내 2030 여성 80%를 회원으로 보유한 화해는 티몰 내 숍인숍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화해 앱에서 주목받은 한국 화장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판매하는 역할까지 확장한 것이다.

실제로 화해는 중국 티몰 내 입점 7개월 만에 해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15% 성장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화해 해외 사업의 단기간 내 성장에는 화해 앱에서 검증받은 우수한 중소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K-뷰티 콘텐츠 현지화 전략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이 주요 동인이 됐다.

티몰 내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 화면

먼저 화해는 최근 중국 내에서 화장품 성분, 리뷰, 랭킹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체크슈머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콘텐츠 제공에 집중했다. 중국 내 체크슈머의 증가로 화해 서비스의 성분 정보, 리뷰까지 살펴보는 K뷰티에 관심 있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부 타입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화해 랭킹과 화해 뷰티 어워드 수상 브랜드를 위주로 입점, 판매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실제 닥터올가, 에스네이처, 에이트루, 톤28 등 화해 앱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선택받은 성장 가능성 있는 브랜드들이 화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해 국내와 동일한 성공 트랙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클린뷰티 브랜드 토리든의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은 지난 ‘타오바오 티몰 618 축제’에서 티몰 글로벌 에센스 부문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티몰 글로벌 에센스 부문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토리든 세럼

이러한 화해 플랫폼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는 우수한 K뷰티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이 핵심이다. 화해는 창업 초기에 세운 “잠재력 있는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은 물론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해외 사업에서는 중소 뷰티 브랜드의 성장 지원에 무엇보다 집중하고 있다.

첫째, 화해는 한정적인 마케팅 예산과 리소스 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티몰 글로벌 운영 비용을 들이지 않고 중국 판매 루트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화해가 티몰의 인증을 받아 공식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입점하는 것만으로 중소 브랜드사는 판매∙배송∙세금∙현지 고객CS 등 모든 서비스 운영적인 측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화해는 중국 커머스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케팅에 있어 현지에 특화된 프로모션과 혜택을 맞춤 제공하고 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샤오홍슈(Xiaohongshu)’에서 화해 공식계정 채널 운영 및 유명 왕홍과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빠르게 넓혀가며 한국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면서 현지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중국 2030 고객층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 신진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뷰티 웨비나, 체험단, 기획전 등 지원 프로그램 다양
화해는 회원 수 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사로서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 노하우를 전하고 맞춤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화해 뷰티 웨비나’를 통해 최근 중소 브랜드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진행한 화해X비플레인의 뷰티 브랜드 성장 전략 웨비나

지난달 화해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과 함께 ‘뷰티 브랜드 성장 전략 웨비나’를 열고, MZ세대 타깃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생 브랜드가 제품 인지도를 효율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전략을 공개해 업계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해 광고사업팀 전문 AE들이 신생 뷰티 브랜드가 화해 플랫폼의 인지도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자신들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진정성있는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개해 신진 브랜드사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이처럼 화해가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꾸준히 뷰티 웨비나를 진행하는 것은 레드오션이라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해진 뷰티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그들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다양하고 건강한 경쟁이 이뤄지는 뷰티 생태계를 꿈꾸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화해는 올 초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신진 뷰티 브랜드의 제품 론칭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펀딩 기획전을 열며 중소 브랜드의 성장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모색해왔다. 제품 론칭을 준비하는 신생 뷰티 브랜드 50팀을 선정해 화해 유저와 함께 하는 제품 테스트, 설문조사 등 체험단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실제로 화해 앱에서 진행한 체험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생 브랜드의 경우 한 달 만에 제품 판매량이 15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제품의 3개월 내 재구매율도 평균 54%를 기록하며 화해 유저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통해 신생 브랜드들이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버드뷰 전략총괄(CSO)은 “화해는 브랜드 네임보다는 브랜드 철학과 제품의 품질에 따라 선택받을 수 있는 공정한 뷰티 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우수한 중소 브랜드의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참여해 화해 플랫폼 안에서 쌓인 마케팅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다양한 중소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사들에게 돌려주고 함께 성장하는 그림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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