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대한민국 뷰티 산업의 동향과 에스테틱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산업박람회가 지난 10월 18일, 19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제32회를 맞은 이번 뷰티산업박람회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와 국제 CIDESCO 한국지부 주최, 보건복지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 피부미용업주 약 5,000여 명이 참가하고 부대행사로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위생교육도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약 3년만에 열린 행사로 내빈 초대없이 김동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강남서초지회 축하공연과 영상으로 흥을 돋웠고 이어 본격적인 개회식은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전국 각 지회의 지회기 입장으로 전국지회기와 중앙회기 시데스코기 입장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회원 대표로 최외숙 대구지회장의 전국 30만 피부미용인 선서와 피부미용인의 노래가 제창되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중앙회장 표창, 전국공중위생단체상 수여가 있었으며 피부미용 관련 산업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으로 ㈜피글이 모범업체상을 받았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만에 개최하는 박람회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 위생교육 집합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위축되고 움추려들고 있기보다는 피부미용 관련 업체들도 모셨으니 추세 관망도 하고 원장들 간 소통을 통해 산업 발전을 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빈 초대를 하지 않았지만 별도로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축사에 감사함을 전한다. 어려움 속에 참여해주신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피부미용 산업의 주인은 여러분이다. 피부미용제도가 17년에 접어들고 있고 2019년 10월 30일 피부미용업으로 독립된 만큼 피부미용에 종사하는 전문인임을 잊지 말고 오늘 이 자리가 현장과 연장된 업무임을 생각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18일과 19일 이틀간 오전과 오후 4회에 걸쳐 각각 3시간씩 실시된 위생교육은 조수경 회장이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관계 공무원이 공중위생관리법 법규교육과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소속 기술강사가 참여해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스테틱 전문업체들이 참여해 피부미용 관련 제품 및 기자재 등 새로운 트렌드와 맞춤 정보를 제공했다. 약 100여개 부스가 전시돼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을 맞았으며 내년도 제33회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는 2023년 4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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