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K-코스메틱 세계 3위 빅2 점유율 61.5%작년 화장품 수출 10조 돌파 역대 최고...신규 시장참여 업체 지속 증가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2.07.07 10:43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부상했다.

다만 국내 화장품 시장포화에 따른 업체간 과당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화장품 빅2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무려 61.5%에 달하는 등 국내 화장품 산업 생태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가 고착화된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화장품 제조업체와 책임판매업체수도 각각 4,428개와 22,716개 이르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여서 앞으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산업이 세계 경제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2021년 수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21.3% 상승한 10조 5,099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하며 2020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화장품제조업체 4,428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22,716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체 185개 업체가 1년동안 전세계 화장품 시장을 상대로 거둔 실적이다.

1년동안 화장품 제조업체는 전년대비 8.76% 증가했고 책임판매업체 증가율은 14.9%,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체 증가율은 무려 65.1% 증가했다.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기업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카버코리아, 에터미, 해브앤비, 코스맥스, 지피클럽, 이니스프리, 클리오 등이다.

특히 화장품 빅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생산실적이 각각 32.96%와 28.56%로 이들 2개 기업의 화장품 생산실적 점유율이 61.52%로 나타났다. 사실상 국내 화장품 시장이 이들 빅2 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양분된 셈이다.

2021년 화장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폼목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5개 폼목차지했다. 생산실적 1위 품목은 LG생활건강 '더히스토리오브후천기단화현로션'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1년 화장품 무역수지는 작년 대비 28.6% 증가해 최초로 9조원을 돌파하면서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생산실적은 16조 6,533억원, 수입실적은 1조 4,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 11.7% 증가했다.

참고로 화장품(92억 달러) 수출액 규모가 가전(86억 달러), 의약품(84억 달러), 휴대폰(49억 달러) 보다 큰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화장품 시장의 특징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무역수지 흑자 9조원 돌파 ▲코로나19 이전 생산실적 회복 ▲제조·판매업체 수 지속 증가 등이다.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수출증가 견인

2021년 우리나라 수출실적은 작년 대비 21.3% 증가해 역대 최고액인 10조 5,099억 원을 달성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프랑스(178억 5,285만 달러) > 미국(95억 7,269만 달러) > 한국(91억 8,357만 달러) > 독일(80억 6077만 달러) > 일본(74억 7,001만 달러) 등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수출실적 8조 2,877억 원으로 세계 3위를 기록하며 화장품 G3 국가로 자리매김한 후 2021년에도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출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은 2021년 153개국으로 중화권 국가(중국, 홍콩, 대만 등)의 비중(61.3%)이 여전히 높았으며, 북미지역(미국, 캐나다 등)과 일본지역 비중이 작년 대비 각각 29.5%, 22.4% 증가하여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48억 8,171만 달러, 53.2%), 미국(8억 4,104만 달러, 9.2%), 일본(7억 8,412만 달러, 8.5%), 홍콩(5억 7,827만 달러, 6.3%) 순이다.

무역수지 흑자 9조원 돌파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1,006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한 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0년 7조 9억 원에 이어 2021년에는 9조 16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293억 692만 달러) 중 25.7%를 차지했으며, 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무역수지 흑자 중 화장품 비중은 19년) 13.6% → (’20년) 14.3% → (’21년) 25.7% 등이다.

코로나19로 이전 생산실적 회복
2021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대비 9.8% 증가한 16조 6,53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최근 3년간 생산실적은 ’19) 16조 2,633억원 → (’20) 15조 1,618억원 → (’21) 16조 6,533억원 등이다.

유형별 생산실적은 기초화장용(10조 1,789억원, 61.12%), 인체 세정용(1조 9,905억원, 11.95%), 색조 화장용(1조 7,872억원, 10.73%), 두발용(1조 7,075억원, 10.25%) 등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소했던 색조 화장용 제품의 생산실적은 작년 대비 6.7% 늘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손 세정제와 같은 인체 세정용 제품류의 생산실적도 2020년에 이어 증가했다.

제조·판매업체 수 지속적 증가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20.3.14)된 이후 2021년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체 수는 전년(112개) 대비 65.2% 증가한 185개로, 화장품 산업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이란 개인별 피부진단 결과나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제조시설이 아닌 판매장에서 즉석으로 혼합·소분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화장품이다.

2021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 수도 각각 작년보다 14.9%, 8.8% 증가했습니다. 참고로 책임판매업체, 제조업체 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5%, 21%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통계 자료가 제품 분석·연구 분야와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안전을 담보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여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올리브영, 5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글로벌몰 통한 K-뷰티 수출 공로 인정
올리브영, 5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글로벌몰 통한 K-뷰티 수출 공로 인정
닥터올가, 2022 화해 뷰티 어워드 5관왕 달성
닥터올가, 2022 화해 뷰티 어워드 5관왕 달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