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승현우 총창(왼쪽)이 박수남 교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박수남 대한화장품학회 명예회장을 자연과학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박수남 교수는 서울여자대학교 바이오헬스공학 분야 대학원•학부 강의 등 교육과정과 서울여대와 화장품 기업간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된다.

박수남 석좌교수는 화장품 신소재•융복합기술 등 화장품 연구개발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해온 R&D 전문가로 화장품 관련 분야에 많은 제자를 양성해온 교육자다. 박수남 교수는 서울대학교 73학번으로 1977년 이 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1979년 ㈜아모레퍼시픽(구 태평양화학) 기술연구원 분석•생화학연구실 실장을 거쳐 2009년부터 10년동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화장품종합기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 2019년까지 27년동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바이오대학 정밀화학과 교수로 후진향성에 힘써온 박수남 교수는 재직기간 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연생명과학대학 학장, 대한화장품협회 학술위위원장을 거쳐 2013년부터 3년 동안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발전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1993녀부터 현재까지 주요 화장품 회사, 화장품 원료회사, 대한화장품협회에 기술자문 및 컨설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관련 정부 기관 단체활동도 활발하다. 박수남 교수는 현재 식약처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수준평가 핵심 전문가, 식약처 우수성과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피부과학응용소재 선도기술개발사업단 운영위원, 식약처 사이버조사단 식품의약품 등 의학적 효능광고 검증단 화장품분과위원장,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성분명표준화위원회 위원장, 대한화장품협회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추천위원회 위원장, 제주테크노파크 제주화장품 인증 심사위원회 위원, KTR 피부과학임상센터 책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S 인증심사 숙련도 과제 자문위원회 위원, 국가기술표준원 계면활성제•화장품 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실적으로는 화장품 소재•제형•평가•피부노화•융복합 기술 관련 연구논문 248편, 특허 66건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남 교수는 서울대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마동드,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를 제품화한 공로로 1990년 태평양화학 발명대상 1호를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 보유자다.

박수남 교수는 2007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프로젝트 수행 우수상, 2007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우수교육 교수상, 2013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우수 산학협의회상, 2014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과제분야 우수연구상, 2015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장상, 2015년 국무총리 표창, 2019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수남 교수는 “서울여자대학교 바이오헬스공학과 일반대학원 화장품공학전공, 세포응용공학전공 교육과정 신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K-Beauty 글로벌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수한 화장품 R&D전문가, 화장품 생산•품질관리•임상평가 연구원 배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