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모델학교 뷰티학부 설립 기념 헤어 메이크업 쇼 엘리자리뷰티스쿨(원장 엘리자 리)이 연변모델전문학교 주최의 헤어&메이크업 쇼를 통해 중국 진출의 첫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 7월 28일 중국 강남백화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10월 10일 연변모델전문학교 내 헤어&메이크업 뷰티학부 설립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사진> 이번 행사는 엘리자리뷰티스쿨의 엘리자리 원장과 메이크업 이재윤 강사의 시연으로 총 8명의 모델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연변TV방송국, 연길시라디오방송국 아리랑방송, 연변일보사, 연변여성잡지사 등 다양한 매체의 열띤 취재 열기를 통해 중국 내 미용 한류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연변모델전문학교 뷰티학부 원장으로 위촉된 엘리자리 원장은 향후 국내 엘리자리뷰티스쿨의 헤어와 메이크업 강사 각 1명씩을 연변모델전문학교에 파견하는 한편, 8월부터 연변모델전문학교의 강사를 초청하여 3개월간의 집중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본교에 재파견할 계획이다. 엘리자리 원장은 “그 동안 많은 미용인들이 국내 인력만으로 진행되는 중국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했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어와 한국어가 모두 가능한 조선족과의 연계는 자원 활용 측면뿐만 아니라 중국 진출의 활로를 넓히는데 교두보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연변모델협회 회장이자 모델전문학교 박흥근 교장은 “헤어&메이크업 뷰티전공을 선호하는 항생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선진 뷰티문화와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쇼를 계획했다”며 “올 가을학기부터 한국의 엘리자리뷰티스쿨과 손잡고 우수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502호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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