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국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김동분 국제기술위원장이 트레이너를 맡았으며, 시니어부문에 안정애, 송금선, 손진아등 3명의 선수와 주니어부문 전태상 선수가 출전했다.<사진>
특히 손진아(명장 김진숙의 딸)와 전태상(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전덕현 부회장의 아들) 선수는 현 미용사회 집행부의 2세들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영희 회장은 “한달을 남기고 짧은 시간 동안 선수를 선발한 탓에 훈련 시간도 부족했고 정보 부족등 아쉬움도 많았지만 종합 6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대회를 평가했다.
또한 김동분 트레이너는 “올해 모스크바 헤어월드에서는 헤어, 의상, 컬러 등 종합적으로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이 많았다”며 “특히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올해부터 컬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비슷한 헤어스타일이라도 컬러에 따라 다양한 느낌들이 연출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러시아가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독일과 프랑스에 돌아갔다.
한편 선수단은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 많이 아쉬웠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거두면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충분한 연습과 정보입수 등 대회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면 조만간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499호 28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