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뷰티디자인학회 세미나 여대생 62% 서비스 전무 여대생들은 손과 손톱에 대해 자신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사실은 우수진(숙명여대), 김영미(송원대), 김현만(남부대학교) 교수등이 제2회 코리아 뷰티디자인학회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한 ‘여대생을 중심으로 조사한 네일케어 성향과 관심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전국 여대생 3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논문은 자신의 외모를 예쁘게 하기 위해 손 발톱에 관심이 있지만 네일 서비스를 한번이라도 받아 본 여대생은 38%에 그쳤다. 또한 관심과 기회가 없어서가 각각 28%, 24%로 조사돼 네일이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20대 여성들에게는 인식변화와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일서비스를 받기 가장 좋은 시기와 장소로는 여름과 네일 전문숍이라고 답해 앞으로 네일시장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지난 6월24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이날 발표된 논문은 총14편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스터 발표회라는 색다른 진행으로 메이크업과 분장 분야의 작품을 비주얼과 작품설명을 발표하는 형식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왕조에 따른 고대 이집트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의 미적고찰(공차숙 김천과학대) △한국 영화에서의 특수분장 표현기법에 관한 연구(신병철 대구미래 대학 김용선 수원여대) △21세기 패션 컬렉셕에 나타난 메이크업의 색채표현 특성(노효경 대전대) △회화를 응용한 인체 예술에 관한 연구(이현주 한성디지털대) △여대생을 중심으로 조사한 네일케어 성향과 관심도에 관한 연구 △무대공연의 의상 연구(윤은경 대전대) △자아유형에 따른 손톱 관리(이경례 노효경 대전대) △20세기 헤어스타일과 사회 경제적 변화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박하나 배재대) △백련 추출물의 항균및 항비듬 효과(목포과학대) △만화의 주술적 상징 모티브를 응용한 바디페인팅에 관한 연구(한금주 국제디지털대학) △오페라 이이다의 이집트 공주 분장의 실례(구유진 SF메이크업 대표) △그라피티 트렌드 경향을 반영한 환타지 메이크업에 관한 연구(김향수 아트마스크 프로페서널 원장) △젠스타일속의 에스닉 토탈 이미지 분석(최민령 남부대) △조각의 조형성을 응용한 헤어 아트에 관한 연구(박하나 안양대)등이다. (496호 33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