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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K-소비재 수입 1위 기초화장품, 2021 상반기 수입액 18억 달러일본산 제품 점유율 증가해 색조 부문 경쟁력 강화방안 고심 필요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1.08.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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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21년 중국의 K-소비재 수입에서 1위는 기초화장품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중국 베이징 김성애 무역관이 지난 8월 12일 발표한 ‘2021년 중국 K-소비재 수입 중간 점검’ 내용에 따르면 2021SUS 중국의 대한국 수입은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기회복 요인으로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소비재 수입도 활발하게 이뤄졌는데 올 상반기 중국의 한국산 소비재에서 수입액 10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은 총 39개이며 이중 29개 품목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을 중심으로 1위를 차지한 기초화장품 수입액은 18억 달러를 웃돌았으며 2위 손소독제의 상반기 수입액은 1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올 상반기 중국의 K-뷰티 수입도 호황을 이어갔다. 한국산 화장품(HS 3304), 헤어케어용품(HS 3305) 수입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7%, 30.8%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상반기 중국 한국산 수입액에서 화장품은 19억1000만 달러, 헤어케어용품 1억3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품목별로 명암이 갈린다. 기초화장품과 샴푸는 증가폭이 확대됐고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한 파우더는 올 상반기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0~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일상 정상화로 인해 성분 안전성과 각종 기능성을 겸비한 한국산 기초화장품, 샴푸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색조 부문에서 K-뷰티 대중 수출은 다소 부진했다. 지난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색조화장품은 증가율이 10% 이하로 줄어든 가운데 입술 화장품은 1% 미만으로 대폭 둔화했다. 상반기 중국 눈 화장품, 입술 화장품 수입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4.4% 증가했다. 중국 뷰티 수입시장에서 K-뷰티와 라이벌 구도를 구축한 일본산은 각각 37%, 39.9%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색조 부문에서 K-뷰티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고심할 시기이다.

김성애 무역관은 획기적인 차별화 제품으로 중국 수입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 상품은 우수한 품질, 세련되고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 등으로 중국 소비자의 인정을 받지만 시장 포지셔닝이 애매하고 브랜드 파워가 약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으며 저가시장에서는 로컬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으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수입시장에서 일본산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므로 제품 경쟁력에 더해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등을 활용해 K-소비재 수출 동력 지속 창출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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