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 일환으로 화장품들의 한정판 제품이 쏟아지며 독특한 디자인과 구성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한정판 아이템들은 언제나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리게 하여 제품의 희소성을 올리고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에서도 한정판 열풍에 가세해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소장가치가 높아지는 한정판 아이템을 살펴보자.

(왼쪽부터) 에스쁘아 ‘2021 F/W 룩북 팔레트 : 필로우피치’, 폴앤조 보떼 ‘한정판 어텀 컬렉션’, 어반디케이 ‘몬스타픽서’, 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 베네피트 ‘딥 베리 브론즈 치크 팔레트 파이어퀸’

에스쁘아의 ‘2021 F/W 룩북 팔레트 : 필로우피치’는 F/W 시즌을 맞이하여 호텔 감촉에 파묻혀즐기는 스테이케이션으로 복숭아 살결처럼 포근한 Cozy Peach를 담아낸 아이섀도우 팔레트이다. 에스쁘아 룩북 팔레트는 매년 단 두번만 출시되는 한정 팔레트로 그만큼 소장가치가 높고 컨셉에 맞는 예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오일성분이 균일하게 분포된 슬러리 타입으로 촉촉한 바세린 광 연출을 자랑하며, 부드러운 피치 컬러와 브라운 베리에이션이 합쳐져 편안하고 은은한 피치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다.

폴앤조 보떼의 ‘한정판 어텀 컬렉션’은 우아한 프렌치 시크 무드를 연출해주는 FW 한정 컬렉션으로 세미매트 타입으로 입술에 녹는 듯이 부드럽게 펴발려 건조함 없이 편안한 입술을 연출해주는 립스틱 CS, 은은한 반짝임과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하며 깊은 눈매를 연출해주는 아이컬러CS, 세가지 컬러가 믹스되어 오일로 코팅된 파우더로 그윽하고 매력적인 컬러로 발색되는 파우더 블러셔 L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립스틱 케이스 CS와 콤팩트는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하우스 폴앤조의 2021 FW 패턴이 담겨있어 더욱 소장가치를 불러일으킨다.

어반디케이의 ‘몬스타픽서’는 어반디케이의 넘버 원 베스트셀러 제품인 올나이트 픽서에 몬스타 엑스의 스페셜 라벨링을 한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해당 제품은 메이크업 픽서로 오랜시간 지나도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으며 지속력을 높여준다.

출시 전부터 멤버들의 SNS에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출시 당일 몬스타픽서를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몬스타엑스 럭키 드로우’를 증정하고, 몬스타엑스 6종 스티커도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은 뷰티대세와 도넛 대세의 만남으로 보송한 느낌을 주는 노세범 파우더 쿠션 패키지에 카페 노티드만의 캐릭터인 슈가베어 디자인을 담아내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선런칭 후 반응이 뜨거워 재출시한 제품으로, 바르는 즐거움, 맛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쿠션이다. 본품과 리필이 함께 구성되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베네피트의 ‘딥 베리 브론즈 치크 팔레트 파이어 퀸’은 점성학의 기본 원리인 4원소 중 ‘불(fire)’에서 영감을 받은 일러스트를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구성 컬러들은 베네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캔디 핑크 블러셔 ‘스타라떼’, 베리 컬러 블러셔 ‘소울스티스’, 피치핑크 하이라이터 ‘블레이즈’와 마지막 베스트 브론저인 ‘훌라’이며, 해당 한정판 팔레트로 여리여리한 내추럴 무드부터 강렬한 무드까지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베스트컬러인 훌라로 얼굴에 쉐이딩을 자연스럽고 입체적이게 연출할 수 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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