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사업 모색… 홈 케어 등 고급 시장 선점 추진 뷰티전문 기업 ㈜커커(대표이사 사장 이철)가 최근 법인명 변경과 동시에 하반기부터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커커의 하반기 주력사업은 크게 상품개발 및 유통과 중국 진출 등 두가지. 첫째 기존매장 구매력을 주축으로 한 미용전문제품의 개발과 유통을 들 수 있다. 현재 커커는 지난해 자회사인 모리컴퍼니와 사업기획부를 통해 △사용이 간편하며 위생적인 ‘코넥헤어밴드’ △고무줄이 필요 없는 음이온 발생 롯드 ‘이노루바’ △사용이 편리하고 결과가 좋은 펌제 ‘Deep4, encurly’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은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박차를 가해 다양하며 전문적인 홈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 유통해 고급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급속한 경제발전을 하고 있는 중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조사 및 사업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커커는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중국 미용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내 사업을 신중하게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이철 대표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아시아 헤어디자이너 협회(A.H.A Asia Hairdesigner Association)’의 초대회장으로 추대돼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헤어쇼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494호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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