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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터뷰] “윤현길표 뷰티사진, 1퍼센트의 차이로 승부합니다”뷰컴 윤현길 대표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1.07.22 16:03
  • 댓글 1

 

(사진: 복세욱 기자}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1만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이 1만 시간의 법칙이다. 1만 시간은 매일 3시간씩 투자하면 약 10년, 하루 10시간씩 투자할 경우 3년이 걸린다. 1만 시간을 넘어 사진을 찍어온 사람이 있다. 진정성으로 승부하며 영혼을 담아 한컷 한컷을 마치 장인이 작품을 만들어내듯 완성해왔다. K-뷰티 사진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30년간 뷰티사진만을 찍어온 독보적인 존재이기도 한 뷰컴의 윤현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뷰티사진 전문 스튜디오의 대표가 되셨습니다.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아모레퍼시픽 홍보실에서 사진을 담당하며 30년간 근속해 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내에서 제 손을 거치지 않은 제품과 브랜드가 없을 정도입니다. 뷰티사진 전문 스튜디오 오픈은 일종의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뷰티사진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지가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사진을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그때는 지금처럼 모든 것이 세분화 되어 있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전단지, 포스터, 옥외광고 등등 관련 사진은 모두 소화해내야했기 때문에 광고대행사의 역할까지 담당했고 필요하면 기획까지 도맡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습관은 지금도 제게 큰 자산으로 남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건축사진도 많이 찍었고 자연친화적인 것들고 기획해 제주도의 녹차밭을 ‘다원의 사계’라는 시리즈로 촬영해 「향장」에도 수록했습니다. 회장님의 배려로 사내 전시가 열렸던 순간은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화장품 제품 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다면?

요즘의 제품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화장품 시장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뷰티사진 역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입니다. 물론 광고 사진은 철저히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야하며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일, 치장하고 옷을 입히는 일’이라는 기본을 가지고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제품의 특성에 따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제공 : 뷰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자신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1퍼센트가 달라야 합니다. 모든 결론은 1퍼센트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1퍼센트가 뛰어난 작품, 1퍼센트의 싸움이 지금의 저를 완성한 것 같고 그 1퍼센트의 차이를 볼 줄 아는 이들이 저를 찾아주시고 그것이 곧 보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셔터를 누를 힘만 있다면 그때까지 뷰티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작업물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찍어보고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또한 조명이나 오브제를 새롭게 이용해 시도하지 않았던 것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조심스럽게 더 많은 K-뷰티 브랜드들의 제품들을 이용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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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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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한별 2021-07-22 17:09:58

    K-뷰티계의 대부 인듯합니다.
    오롯이 한 곳을 향해 그 수 많은 시간을 앵글에 담으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새롭게 개척하시고자 하시는 분야 또한 응원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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