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 87명 투표 만장일치 3대 한국메이크업협회(이하 협회) 회장에 오세희 회장이 연임됐다. 협회는 지난 4월15일 압구정동 팝그린호텔에서 2006년 정기총회를 갖고 오 회장에 대한 유임 투표를 한 결과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87표(위임장 56표 포함)를 얻어 연임됐다. 이로써 오 회장은 2008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협회의 임원진은 단임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이번 3대 회장에 입후보자가 없고 대다수의 회원들이 오 회장의 연임을 요구해 이날 투표를 통해 유임하게 됐다. 오 회장은 3대 회장 당선 소감에서 “지부의 내실과 중앙회의 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회장은 “메이크업 관련 단체들의 결집을 위해서라면 회장직을 내놓더라도 함께 뭉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앞으로 협회가 업계 통합하는데 앞장 설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5월27일 개최되는 메이크업 대회가 네번째로 열리면서 메이크업인들의 잔치가 성장해 올해는 유명 남성 아티스트를 초청해 세미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그동안 지방의 균등한 교육 발전을 위해 7곳의 지부를 신설했고, 메이크업 경진대회와 세미나를 활성화 시키는등 많은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487호 28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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