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20년 촉발된 코로나19는 뷰티 변천사에 크나큰 한 획을 긋고 말았다. 얼굴의 반을 가리는 마스크가 그 원인이다. 때문에 마스크 착용에 따른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민낯이나 맨 얼굴이 이제는 귀차니즘을 넘어 필수가 된 이들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민감하고 예민해져 가는 피부 때문에 맞는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아다니는 유목민도 더욱 늘어났는데 이들 중에는 마스크에 묻어남이 적은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을 오늘도 열심히 찾아다니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얼굴 피부는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잡티, 홍조, 모공, 주름, 건조, 보습 등이 모두 커버되면서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오페의 5세대 에어쿠션이라 불리우는 ‘에어쿠션’이 그런 고민들을 한방에 날려줄지도 모르겠다.

3월초, 봄과 함께 출시된 5세대 에어쿠션은 커버와 내추럴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되었다. 내추럴은 촉촉하고 얇은 내용물이 피부에 자연스러운 보정 효과와 맑은 윤기를 표현해주는 제품이다.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보습에 신경쓰고 싶은 이들이라면 내추럴을 선택해보자.

내추럴보다는 좀더 촘촘한 커버력을 원한다면 피부에 초밀착되는 에어쿠션 커버를 경험해보자. 여성들의 4대 피부 고민인 잡티, 홍조, 모공, 주름을 12시간 커버하는 롱래스팅 커버 제품이다. 커버라는 이름에 좀더 무겁거나 두꺼운 커버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바르는 순간 ‘바른거야?’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초경량 혁신 제형을 적용한 얇고 가벼운 산뜻한 매트 피니시는 이 제품이 에어쿠션임을 떠올리기에 충분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두 가지 유형이지만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존 4개의 컬러 유형에서 아이보리, 라이트 바닐라, 쿨 바닐라, 바닐라, 베이지, 웜베이지 등 6가지 호수로 구성, 더욱 세분화해 피부에 맞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석을 내장한 용기 역시 가볍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리필 또한 더욱 편리해졌다. 걸림이나 지문 등이 묻지 않도록 설계된 매끈한 패키지 또한 심플한 디자인이 포인트다.

약 일주일간의 체험을 통한 한줄평을 덧붙이자면 점은 마스크를 수시로 착용하는 상태에서도 ‘덧바름이 두렵지 않는 쿠션’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공기처럼 가벼운 밀착감에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자고로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혁신과 기술개발로 무장한 뷰티 아이템 역시 그렇다는 것을 에어쿠션의 명가다운 아이오페의 5세대 에어쿠션은 증명해주었다. 2021년의 봄날, 더이상 쿠션 유목민이 되기 싫은 이들에게 경험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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