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22일 우리 수출기업의 온라인전시회 참가를 돕기 위해 ‘2021 온라인전시회 활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대형 전시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속속 전환하면서 온라인 전시회가 새로운 마케팅 활용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매년 세계 4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8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All-digital)으로 개최되면서 온라인 전시회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협회는 앞으로 온라인 전시회로의 전환 흐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우리 수출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전시회 활용 가이드’를 발간했다. 가이드는 무역협회 전자도서관(ebook.kita.net)에서 볼 수 있다.

가이드는 ▲온라인전시회의 특성 ▲온라인전시회 검색 방법 ▲참가신청 절차 ▲마케팅 준비사항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tradeKorea.com) 및 화상상담 연계 활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아직 온라인 전시회 참가와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기존 오프라인 채널의 한계를 뛰어넘는 온라인 전시회가 새로운 마케팅 활용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정복되고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해외 전시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되며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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