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종합
수익 창출의 기회로 떠오르는 글로벌 구독경제생필품부터 콘텐츠, 화장품 등으로 빠르게 확산…B2B 거래, 해외 진출도 가능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1.02.17 16:00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구독 비즈니스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구독 비즈니스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즈니스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Curation)한다는 점과 플랫폼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디맨드(On-demand) 소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문이나 우유 등 전통적인 구독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발표한 ‘글로벌 구독경제 현황과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8년 132억 달러에서 연평균 68%씩 고속 성장해 2025년에는 4782억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대표적인 멤버십형 구독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는 2015년 5400만 명에서 2019년 1억1200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일본의 구독경제 시장도 2017년 8720억엔(약 80억 달러)에서 2019년 1조 1440억엔(105억 달러)으로 커졌다.

우리나라도 작년 기준 콘텐츠, 생필품, 화장품 등 구독 비즈니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70%를 상회할 정도로 구독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구독경제 시장의 급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구독경제 모델로 해외진출 성과를 낸 국내 기업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가전 렌탈 기업들은 동남아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며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구독형 서비스로 수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독경제는 새로운 블루오션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인 구독경제 모델을 확보하려면 데이터 기반 정보통신 기술 도입 및 서비스 고도화, 새로운 경험과 가치 창출, 적정한 가격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위의 보고서에서는 밝히고 있다.

 무역협회 심혜정 수석연구원은 “구독 비즈니스는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고정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구독경제 모델 개발에 지속 노력하고 정부도 규제 완화, 수출지원 확대 등으로 구독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매각 경영자금 확보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매각 경영자금 확보
라비오뜨,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라비오뜨,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