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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매출은 감소세2020년 시장 규모 917억 6380만 달러로 1.2% 감소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0.09.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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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19년 약 930억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다. 미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던 이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의 품목별 매출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록다운(lockdown), 여행 제한, 재택 근무 전환 등으로 올해 색조와 썬케어, 향수 제품의 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 위생 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비누, 손소독제 같은 세척 제품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 가정 내 셀프케어 트렌드의 확산으로 스킨케어 제품도 비교적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팬데믹이 불러온 대규모 실업사태와 향후 불확실성의 확대에 따른 소비 위축은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의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규모는 917억6380만 달러로 전년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제품의 수요 자체가 감소한 데다 소비자들이 찾던 오프라인 소매 매장의 폐쇄 등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2021년부터 이 시장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2~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KOTRA 김동그라미 미국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시장의 매출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출과 여행, 출근, 등교가 예전처럼 자유롭지 않고 경제적 불확실성도 짙어지면서 소비자들이 뷰티·퍼스널케어 제품 구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피부나 모발을 직접 가꾸기 원하는 셀프케어족이 늘어나고 있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세정제 수요 증가는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뷰티제품 유통업체 A사 바이어는 “스파나 마사지숍, 미용실 방문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간단하게 셀프케어 할 수 있는 페이셜팩이나 각질 제거제, 헤어팩, 염색약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클린뷰티와 지속가능성의 가치는 해가 갈수록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진출 기업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제품 개발단계부터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만약 클린뷰티 혹은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을 받을 수 있다면 인증을 취득하고 소비자에게 이를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의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 구매 채널 중 온라인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D2C 브랜드 론칭, 아마존을 통한 진출 전략 방안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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