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역대 코스닥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2위를 기록한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P&K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이사 이해광, 이하 P&K)가 익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대봉엘에스 자회사 P&K, 피부인체적용시험 비즈니스 영위

코스닥 상장사 대봉엘에스의 자회사인 P&K는 국내 최초로 의사가 설립한, 화장품, 미용기기, 건강기능 식품 등의 효능을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인체적용시험기관이다.

고객사들은 P&K의 검증을 바탕으로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 등에서 노화나 미백과 같은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뿐만 아니라 미용기기와 공산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인비트로(In vitro, 세포실험) 시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비자에게 다양한 안전과 효능 평가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자문을 통해 신제품 설계 및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국내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카버코리아, LG전자, LG생활건강 등과 꾸준한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브랜드사들도 있다.

2011년 화장품법 개정과 2012년

표시 광고 실증제 도입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이와 더불어 2017년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등의 유통 판매가 금지되면서 인체적용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피부인체적용시험 시장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뷰티 디바이스 등 전방 시장의 성장으로 더욱 가속화되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형태 변화로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압도적 수익률, 향후가 더 기대되는 기업

P&K피부임상연구센타의 최근 5개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평균 성장률은 각각 28.4%, 22.9%, 23.8%입니다. 뿐만 아니라 P&K는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47.5%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P&K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시험 수행 건수에 따라 내년도 신규 지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지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향균, 건강관리, 위생 등에 특화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중국 뷰티 시장으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해광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발표되었고 2021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당사는 사전에 이러한 부분을 파악하고 오랜 기간 중국 진출을 준비한 결과, 현재 중국 현지에 파트너링 협의 및 중국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상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것 보다 일정이 늦어지긴 했지만 내년도 진출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익일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계획한 성장 스토리를 완성하여 더 큰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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