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파우컴퍼니(대표 김수경)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학과장 김성민 교수)와 업무 협약을 맺고 뷰티·플랫폼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파우컴퍼니는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생활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뷰티·플랫폼 분야 직무 인턴십 및 상호 협력 기반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과 과목 연계 실무형 인턴십 운영 ▲뷰티 분야 취업 전략 코칭 ▲파우더룸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자문 등을 협력하여 진행한다.

파우컴퍼니는 실무형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파우더룸’은 MZ 세대의 감성과 소비 형태를 반영하는 뷰티 플랫폼인 만큼, 학생들은 뷰티 업계와 콘텐츠 시장의 현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관련 지식을 보유한 전문 인재로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파우더룸이 보유한 뷰티 관련 데이터를 연구 및 분석하는 데에도 전략적으로 협력 키로 했다. 파우더룸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뷰티 제품 구매 및 소비 패턴과 행동 연구를 앱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협업을 통해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우컴퍼니 김수경 대표는 “이번 서울대와의 인턴십, 산학 협업을 통해 뷰티 및 플랫폼 관련 성장 가능성 높은 인재 발굴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비스 기획, MD, 영상 콘텐츠 PD 등 다양한 직무의 인턴십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우컴퍼니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금)에는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과 손잡고 유통 산업 분야의 차세대 상품 기획자(MD)를 양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뉴스쿨을 통해 MD 분야 교육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파우더룸 MD로 인턴십 하며 실제 업무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우컴퍼니는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콘텐츠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파우더룸‘은 2003년 네이버 카페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주요 SNS 채널과 별도의 APP 서비스까지 총 10개의 뷰티 전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37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이다. 지난 5월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구매를 연결한 ‘파우더룸 스토어’를 론칭했고, 코덕(코스메틱 덕후) 유저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Together Project’를 통해 뷰티 제품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뷰티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