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제약, 바이오, 화장품의 개발에서 실험실, 생산, 물류기술이 한자리에 소개되는 6개 관련 전시회의 통합 전시브랜드인 ‘국제 제약·화장품위크(ICPI WEEK 2020) 전시회’가 약 4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경연전람 주최로 오는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당초 4월 예정이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후, 보건당국, 지자체, 킨텍스 비상상황실의 점검 하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제약·화장품위크(ICPI WEEK 2020)에는 제조, 생산에 대한 혁신적 제품, 기술전시와 함께 동업계의 현황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60여 차례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열린다.

특히 CI KOREA 2020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이 올해도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성장 속에 화장품원료·소재, 화장품 OEM/ODM, 화장품 패키지 등 후방 산업의 우수 제품, 기술을 업계에 알려, 화장품의 개발과 품질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CI KOREA 주요 세미나 일정

주최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막힌 국내 업계의 해외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하여 28일(화)부터 2일간 해외바이어 1:1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바이어는 현재까지 10개국 26개사가 확정되었으며, 추가 바이어를 모집중이다. 참가 국가로는 인도, 일본, 태국, 중국,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주최측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발표한 지침에 따라 △ 참관객 발열 측정 △ 마스크 착용 확인 △ 참관객 등록 명부 기록 관리 △ 방역 장비 구비 △ 거리 두기 관리 △ 전시부스 간 거리 이격 △ 전시홀 내․외부 주기적인 순찰 등 전시행사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시행 중이다.

주최측인 경연전람 김길수 전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화장품 전문가의 개발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K-방역에 이어 K-바이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철저한 매칭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KOREA PACK (국제포장기자재전) 전시회도 동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을 위한 6개 전시회의 통합전시회인 ICPI WEEK 2020은 포장을 사용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동시 행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시회 참관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단, 마지막날은 4시까지)이며, 참가사 리스트, 출품제품, 부스배치도, 세미나 및 컨퍼런스 일정 등은 홈페이지 www.icpiweek.org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입장을 위한 관람객 사전등록은 7월 26일(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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