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곧 다가올 5월 황금 연휴도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에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년과 달리 집에서 보내게 될 5월 황금연휴라고 해서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다양한 ‘랜선 라이프’를 보다 더 현명하고 슬기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 ‘랜선 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여 줄 똑똑한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랜선 에스테틱, 집안 자외선 차단 & 안티에이징, AHC ‘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

황금연휴는 집에서 잠시 마스크를 벗고 피부를 케어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가면 좋겠지만 지금 이 시국에 그 것도 뭔가 불안하다면, 집에서 생활하면서 가볍게 발라도 좋은 제품을 활용해보자. 그 동안 마스크 안에 답답하게 갇혀 쉴 수 없었던 피부에 무엇인가를 더하기 보다는 실내로 들어오는 생활 자외선은 차단해주면서 안티에이징까지 도와주는 제품이 좋다.

AHC ‘내추럴 퍼펙션 프로 쉴드 선 퍼펙터’는 선케어는 기본에 안티에이징 케어까지 가능한 선세럼이다. 기미, 잡티,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하는 자외선(UVA, UVB)과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탄력 저하와 주름 생성의 원인이 되는 근적외선(IR)으로 인한 자극을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에 유해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한 피부 자극 등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게다가 항산화 성분 ‘레드 오메가 컴플렉스’을 함유해 스킨케어 제품처럼 피부 속에서 진행되는 노화를 또 한 번 케어해 준다. 세럼 제형으로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불편한 끈적임이나 유분감, 잔여감이 없고, 산뜻하게 흡수되며 피부 밀착력도 높여 집에서 간편하게 스킨 케어 제품처럼 쓰기 좋다. 피부 자극 테스트,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 등 피부 안전성 테스트 3종을 모두 통과해 피부 자극에 민감하거나 선케어 제품 사용이 두려웠던 소비자들도, 마스크를 벗고 잠시 피부에 휴식을 주면서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 랜선 홈트레이닝, 부족한 운동 효과를 채워줄 슬리밍 오일, 꼬달리 '컨투어링 컨센트레이트'

연휴에는 무조건 살이찐다? 고열량 음식, 줄어드는 활동량으로 황금연휴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황금연휴를 앞두고 단기 다이어트를 노리는 이들도 있다. 등교하는 학생이나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집 밖에서도 철저하게 식단을 조절하거나 운동에 장시간 몰입하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 이번 황금연휴에 야외 활동을 마음껏 누릴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렇다고 최장 6일이나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그냥 날려 버릴 수는 없는 법. 유튜브 속 랜선 트레이너의 구령에 맞춰 몸을 움직여 보고, 군살 빼기에 부족한 운동량은 바디 쉐입을 다듬어 주는 뷰티 아이템을 활용해 보충해보자.

꼬달리 ‘컨투어링 컨센트레이트’는 포도씨 오일, 레몬껍질오일, 로즈마리잎오일, 해바라기씨오일 등 다양한 100%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안티-셀룰라이트 트리트먼트이다. 오일이 두꺼운 피부 속으로 빠르고 깊게 침투하여 울퉁불한 셀룰라이트를 분해시키며 피부의 독소를 제거 해 혈액순환을 도와 준다. 일반적인 슬리밍 제품과 달리 오일 제형으로 출시되어 피부 속 침투력이 뛰어나고, 샤워 후에 물기를 없애지 않고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운동 전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주 사용만으로 즉각적으로 셀룰라이트를 정리 해주어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바디 실루엣 완성에 효과적이다.

▶ 랜선 꽃놀이, 허전함을 채워줄 장미향 룸 스프레이, 딥디크 ‘베이 룸스프레이’

무릇 5월 황금연휴란, 봄꽃 축제를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다. 하지만 이번 황금연휴에 꽃놀이는 그저 그림의 떡일 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봄꽃 축제를 취소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가 주요 봄꽃 명소의 풍경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해주어 집에서 랜선으로 나마 꽃 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꽃 향기를 직접 맡을 수 없다는 사실에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딥디크 ‘베이(BAIES)’는 물가 옆의 장미 정원을 떠오르게 하는 향의 룸스프레이로, 랜선으로 꽃놀이를 즐길 때 집안에 분사하면 마치 실제로 꽃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 프래그런스다. 과일과 불가리안 로즈의 꽃 향기가 어우러진 향으로 뿌리는 즉시 장미 향이 공간을 채워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공간의 중앙부분이나 원단 위에 뿌리면 향기를 보다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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