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05 네일 엑스포’에서 프로페셔널 부문 그랜드 참피온에 김동연 선수가, 세미 프로부문에는 구재희 씨가 차지했다. ‘2005 서울 국제화장품 미용박람회’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2005 네일 엑스포는 한국네일협씨네일 대회와 함께 양대 산맥을 형성할 만큼 큰 네일 대회다. 한국네일협회(회장 최경희)가 주최한 2005 네일 엑스포는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페셔널, 세미 프로, 자유종목, 살롱워크, 아트팁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2005 서울 국제화장품 미용박람회’기간에 열려 일반인들에게 네일산업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경희 회장은 “네일 엑스포를 통해 네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뷰티산업의 뉴웨이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네일 포에버 사장과 미국 월간 잡지 프로네일 제이머 슈렉 편집장이 직접 참석해 심사를 하는 등 한국 네일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이머 편집장은 “박람회에서 전시된 네일재료를 보고 매우 놀랐다”며 “한국네일산업은 세계 상위권에 들어가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432호 34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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