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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처 “내실 다지기와 이커머스시장에 집중해야”한화투자증권 ‘코로나19 영향과 그 이후’ 화장품업계 분석…단기적 영향 불가피할 듯
  • 윤선영 기자
  • 승인 2020.02.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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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화투자증권)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19의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우리 산업 곳곳에 제동을 걸고 있다. 2월 중순부터 빠른 확산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는 물론 오프라인 매출 부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화장품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발생 당시 영향 기간은 2-6개월 내외였으나 이번 코로나바이러스19로 영향을 받는 기간도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보다 더 장기전이 될수도 있다는 의견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은 물론 이탈리아 등 타 국가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국내 빠른 확산 속도, 메르스 당시보다 타격 심할 것

한화투자증권의 손효주 연구원은 24일 ‘코로나19 영향과 그 이후’라는 보고서를 통해 화장품과 의류, 건기식에 대한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단기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르스 당시에는 한국 방문 관광객 감소로 면세점과 일부 내수 채널만 영향을 받았지만 이번 코로나는 관광객 감소로 인한 면세점 타격이 메르스보다 심한 것으로 추정되며 더불어 중국 현지 법인도 공장 가동 중단, 물류 배송 지연 등으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손 연구원은 화장품 관련 주요 피해가 예상되는 면세점과 중국 법인 실적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면세점+중국법인 합산 기준(영업이익)으로 아모레퍼시픽(86.9%)> LG생활건강(57.7%)>신세계인터내셔날(+53.9%)>코스맥스(40.8%) 순으로 분석했다.

국내 화장품업계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면세점과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국내 법인은 면세점 영향이 불가피하며 국내 오프라인 일부도 영향 받을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영향 정도를 전했다. ODM, 부자재 업체들 또한 사정은 마찬가지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역시 아직까지는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 타격이 없으나 “중국향으로 가는 브랜드 업체들 영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부자재업체 연우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요 한국 대형 브랜드 업체 연초 럭셔리 브랜드 리뉴얼 계획 모두 지연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단기적 영향은 불가피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기존 사스와 메르스 사태를 보면 단기 타격이 불가피했으나 진정되면서 바로 회복세를 보였으며 그 다음해는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예가 있다.

손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를 예측하는 시각으로 한중관계 회복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과거 사드 보복의 영향은 1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을 급감시켰으며 한 개 분기 정도만 영향을 끼쳤던 사스와 메르스 때보다 더욱 컸기 때문에 여전히 한중관계 회복이 더욱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중관계 회복시 관련 업체들의 긍정적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기업별 외형 확장 전략에서 내실 다지기의 발판이 될수 있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부진한 채널 및 브랜드 구조조정, 성장에 집중하거나 LG생활건강은 최근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등 M&A를 통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코스맥스는 중국 상해 법인 신규 고객사 확보 노력”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 진정시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이커머스 시장 확대 가속화 될 것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는 특히 오프라인 시장의 타격을 불러왔다. 중국의 경우 물류/배송 문제로 고정비용 부담이 큰 오프라인의 타격이 더욱 심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측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온라인으로 확대 전략이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이러한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이미 발표해 이커머스 시장 확대는 가속화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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