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종합
코로나19 관련, 기업애로 대응 민관합동 지원체계 가동수출애로 무역협회, 현지진출 기업애로 코트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실시
  • 최지유 기자
  • 승인 2020.02.27 10:53
  • 댓글 0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출처 : 청와대

[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춘절연휴 장기화 및 조업재개 지연 등으로 국내 기업과 중국진출 기업들의 애로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 및 유관기관은 신속하게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내 업체 소재‧부품 수급애로 및 수출애로, 중국 현지 진출 기업애로 중심으로 접수 중이며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설립한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총괄하여 국내·중국현지 기업의 애로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의 애로는 접수기관에서 가능할 경우 직접 지원하고 다수 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등 기관 자체해결이 어려운 경우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이관하여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총 433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하였고 2월 21일 기준 199건의 애로를 해결하였다.

국내 기업의 애로는 196건을 접수하여 113건의 애로가 해결되었다. 유형 별로는 ①중국 공장(로컬 및 국내진출기업) 조업 중단 및 조업 재개 지연으로 인한 원자재 조달 애로 ②중국 내륙 물류, 통관 상황으로 인한 원자재 조달 애로 ③중국측의 계약 불이행(연락두절, 조업중단, 배송중단 요청 등) ④대금회수 지연 등에 따른 자금, 재고 등 경영애로로 나뉜다.

중국 공장 조업 중단 및 조업 재개 지연으로 인한 원자재 조달 애로로 인해 국내 생산에 차질이 생긴 경우 거래처 정보가 부족한 업체들에게는 현지 조업 허가 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 상무관, 무역관 등 현지 채널을 활용하여 중국 측에 사안별로 신속한 조업재개 조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원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특별연장근로 제도 활용을 지원한다. 한 부직포 업체는 마스크 및 MB필터 공장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하고 특별연장근로 승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필요시 중국 외 제3국 대체처 확보 지원하고 있으며 2월 20일 기준 그간 총 8개국 33개처 송부를 완료했다.

현지 물류·통관 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국내 수출·수입업체가 애로를 제기하는 경우에는 코트라, 무협 등을 통해 중국내 내륙운송현황, 항만ㆍ통관ㆍ이동통제현황 둥 수출입 물류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수급차질 최소화를 위해 항공 운송중인 업체들의 물류(관세)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선박운임기준으로 관세를 부과(관세청 고시개정 후 2.5 소급적용 예정)하고 화물기·화물선 증편 등 물동량 확보도 신속지원하기로 2월 20일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결정했다. 또한 국내 공항만에 도착한 중국 수입 원자재를 업체가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통관도 지원하고 있다.

중국측의 계약 불이행, 대금회수 지연 등에 따른 자금, 재고 등 경영애로의 경우 선적 지연에 따라 발생하는 재고와 장치장 보관비용 등의 추가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수출신고 후 선적기간지연(30일) 과태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2월 13일부터 관세청에서 기간연장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거래선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바이어 정보 제공, 개별기업 수출 전문위원 1:1컨설팅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한 화장품업체는 1월말~2월초 수출예정이었으나 2월 7일 중국바이어가 진행을 중단해 애로를 겪는 중 2월 10일 코트라 수출마케팅 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받아 애로사항을 해결하였다. 또한 이번 상황으로 인해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는 Trade SOS(무협) 국제변호사, 대한상사중재원 등 전문가를 활용하여 1:1 법률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 현지업체 애로사항은 237건을 접수해 86건을 해결하고 151건이 진행 중에 있다. 애로 사항으로는 ①중국 현지공장 조업을 위한 방역용품 조달 애로 ②인력 운영 어려움으로 인한 공장의 정상 가동 차질 ③로컬기업과 거래중인 국내업체 현지공장 원자재 조달 애로가 있다.

중국 정부의 지침은 공장 조업 재개를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구비, 방역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어 붕국 현지공장 조업을 위한 방역용품 조달에 애로를 겪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현지 공장은 국내 본사를 통해 방역물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무역관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국내에서 방역용품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조달 가능기업을 발굴하여 무역상사를 통해 중국 진출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매칭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현지업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운영 어려움으로 인한 공장의 정상 가동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춘절 연휴 이후 미복귀, 성간 이동으로 인한 자가격리 등에 따라 발생한 인력부족 현상은 점차 정상화되고 있으며 자가격리 등에 따른 임금지급문제 등 노무 관련 애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국 정부 지침 등을 반영한 노무 매뉴얼을 제공하고 애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로컬기업과 거래중인 국내업체 현지공장에서 원자재 조달에 애로를 겪는 업체를 위해 중국 성·시 조업재개 상황, 중국 내륙운송, 항만‧통관‧이동통제 등 수출·입 물류 현황을 국내 수출‧입기업 및 중국진출 물류기업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업체가 요청할 경우 중국 현지 및 제3국 대체처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황으로 인해 국내기업 및 중국 현지진출기업 구분없이 생산차질, 매출감소, 대금회수 지연 등으로 인한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2월 7일 금융위 등을 중심으로 범부처 CV 금융대책 발표했다. 대책발표 이후 8영업일(2.7~2.18일)간 5,752건에 대해 약 3,626억원 자금을 공급했다.

한편 기업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애로가 발생할 경우 정부 및 부처기관에 문의하면 원스톱으로 애로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리얼베리어, 브랜드 모델에 배우 ‘전소니’ 발탁
리얼베리어, 브랜드 모델에 배우 ‘전소니’ 발탁
k-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통해 영향력 넓히는 세포라
k-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통해 영향력 넓히는 세포라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