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사장 서경배)이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21세기 글로벌 경쟁 속에서 인정받는 브랜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로고 AMOREPACIFIC을 도입하고, 여러 가지 국제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된 AMOREPACIFIC은 20세기를 지내오며 쌓아온 태평양의 오랜 전통과 21세기를 준비하는 새로운 국제화 전략을 함께 담고 있는 글로벌 로고로서 모브랜드인 아모레와 회사명인 태평양 사이에 존재하던 두 개의 이미지를 ‘Global Brand Company"라는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하고 있으며, 앞으로 화장문화와 화장품 사업의 선도자, 인정받는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회사로서의 태평양 이미지를 대변하게 된다.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AMORE와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PACIFIC을 퓨전문화의 시각으로 통합하고 있는 AMOREPACIFIC은 ‘Harmony of Contrast"라는 컨셉트를 담고 있다. 즉, 동양과 서양, 자연과 과학, 전통과 현대 등 서로 상반된 이미지들이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융화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동태적 어울림의 개념이 AMOREPACIFIC의 컨셉트이다. AMOREPACIFIC 이미지에는 ‘비너스"의 거울로부터 형상화된 ‘미"와 "여성"의 상징이 내포되어 있다. 또한 ‘퍼시픽 블루"는 모두 하늘과 바다의 색상으로 환경보호와 자연친화적인 제품생산에 주력하는 태평양의 기업이념을 나타낸다.(261호 기사) - 정창교 기자 cos01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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