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빈지노가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뷰티 브랜드 그라펜의 ‘오 드 퍼퓸 라인’에 3가지 향이 추가되어 총 5종의 향수가 올리브영에 입점한다.

먼저 출시되었던 두 향수는 ‘아쿠아보’와 ‘오베이션’이다. 아쿠아보는 상큼하고 알싸한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해 부드럽고 포근한 우디, 머스크 향을 남긴다. 오베이션은 산뜻한 과일향과 은은한 백합향이 어울려 선사하는 의외의 깊고 매혹적인 향이 특징이다.

추가되는 향수는 ‘칼론’과 ‘딜라이트’, ‘서레인’이다. 칼론은 꽃 향을 탑노트로 하여 자연에서 맡을 수 있는 맑은 향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코 끝에 뭉치듯 달콤하게 남는 잔향이 부드러운 남성의 이미지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딜라이트 향은 톡 쏘는 싱그러운 탑노트가 특징이다. 강렬한 첫 느낌이지만 머스크로 덥혀져 포근한 비누향으로 변화한다. 첫인상을 확실히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일 향이다.

바닷바람 느낌의 베르가못으로 시작되는 서레인 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큼함이 은은히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향을 원하지만 너무 남성적인 향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향이다.

올리브영에 전 라인이 입점되어 오프라인에서 시향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매력의 5종의 향수를 레이어링 하면 총 20가지의 향 조합이 가능하다. 본인과 가장 어울리는 향기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그라펜 향수의 장점 중 하나이다.

또한 실검과 남자향수에서 인기순위에 오를 만큼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그라펜 오 드 퍼퓸 세트는 한해동안 고생한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말선물로 안성맞춤이다.

그라펜은 “고가 수입 향수가 아니더라도 멋진 향기를 선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모든 남성들이 자기만의 멋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가장 빛낼 수 있는 향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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