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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군제 역대 매출 갱신, 총 거래액 26% 증가판매량 높은 국가 3위에 한국, AHC 전세계 브랜드 중 판매량 4위 차지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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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19년 11월 11일 잔치는 화려하게 끝났다. 2019년 광군제 역시 역대 매출을 기록하며 일일천하의 위엄을 달성했다. 최종 매출액은 2,484억 위안으로 한화로 약 44조원에 달한다. 2019년 11월 1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12시 광군제 세일에 달성한 일일 매출액이며 지난해 2135억 위안의 총 거래액 대비 26% 증가한 액수이기도 하다.

12일 알리바바 그룹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내 중국인 소비자들은 전세계 제품 중 한국 제품을 세 번째로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미국, 한국 제품 순으로 특히 한국의 코스메틱 브랜드인 AHC는 전세계 브랜드 중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9년 27개 업체로 시작했던 11.11 쇼핑 페스티벌은 올해 20만개 이상의 브랜드 사업자가 참여했다. 약 299개의 브랜드중 1억 위안, 미화 143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애플(Apple), 보스(Bose), 에스티로더(EstéeLauder), 갭(Gap), H&M, 로레알(L’Oréa), 리바이스(Levi’s), 무지(MUJI), 네슬레(Nestlé), 나이키(Nike), 필립스(Philips),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언더아머(Under Armour), 유니클로(Uniqlo) 등이며 이중 15개 브랜드가 10억 위안미화 1억 4300만 달러를 초과한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해외 브랜드는 야만(YA-MAN, 일본), 스위스(Swisse, 호주), KAO(일본), A.H.C(한국), 바이오 아일랜드(Bio Island, 호주), 압타밀(Aptamil, 독일), 무니(Moony, 일본), a2(뉴질랜드), 엘타엠디(Elta MD, 미국), 차일드라이프(Childlife, 미국) 순이다.

올해 광군제에서는 알리바바는 소비자의 새로운 브랜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215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의 240개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2.0을 통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화장품, 패션, 가전기기, 의류, 쥬얼리, 자동차, 식료품 등 인기 제품군은 라이브 방송을 적극 활용하여 뷰티 부문 사전판매 관련, 라이브 방송을 사용한 판매사업자 수는 약 200%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사된 거래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 50배 증가했다.

한편 티몰 글로벌에서는 뷰티 및 바디 제품의 사전판매 개시 1시간 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또, 남성 뷰티 및 스킨케어 제품 사전판매 개시 1시간 내 판매량은 약 922% 증가했다.

판 지앙(Fan Jiang) 타오바오∙티몰 대표(President of Taobao and Tmall)는 “오늘, 우리는 브랜드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소비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줬다”며 “알리바바는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중국과 전세계 디지털 경제를 소개하고 늘어나는 중국 소비자의 소비력에 부응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활약도 빛났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 5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대비 187%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8% 신장한 ‘후’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해 에스티로더, 랑콤, SK-II에 이어 4위에 올라섰다. 또, 후의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해보다 298% 증가한 25.2만 세트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숨’은 전년 대비 매출이 120%, 오휘는 837%, 빌리프 78%, VDL 66% 등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였다.

알리바바와 수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9월에는 알리바바와 신제품 개발 및 브랜드 구축을 위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알리바바 본사 캠퍼스 근처 아모레퍼시픽 항저우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올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씨드에서 영감을 받은 명품 천연 브랜드인 '프리메라'를 티몰에 소개하고 설화수 플래그십 온라인 스토어를 2.0 버전으로 업데이트, AR 기반 가상 메이크업 도구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완성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원을 위한 특별한 상품들도 '2층' 항목에서 제공했다.

AHC는 올해 광군제에서 티몰 글로벌 내, 세계 20만 개 브랜드 중 판매 순위 4위, 티몰 글로벌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153% 신장한 매출을 달성, 매년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AHC는 올해 6월 진행된 알리바바 그룹의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티몰 국제관 한국 뷰티 브랜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광군제에서는 한국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전체 순위 Top10 내 7위를 점유한 바 있다.

애경산업은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92억원 판매했다고 밝혔다. 광군제 판매 시작 50분 만에 지난해 광군제 판매액을 뛰어넘으며 광군제 단 하루만에 총 92억원(5554만 위안)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년 대비 371% 성장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로 당일 판매된 팩트 수만 35만 9천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또한 애경산업은 광군제를 대비해 △광군제 기획세트 △왕홍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준비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왕홍 웨이야(viya), 신유지(辛有志)와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해 각각 누적 조회수 3233만 뷰, 10만 뷰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8월 중국 티몰 글로벌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맺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광군제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美迪惠尔)’은 광군제 기간 동안 1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됬다. 메디힐은 전년 대비 15% 성장하며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인 경동(JD닷컴)에서 중국 토종 뷰티 브랜드인 원리프(One-Leaf)와 쯔란탕(Chando) 등을 제치고 마스크팩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도 광군제를 기념해 지난 달 20일 중국에서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마스크’ 예약 판매 방송을 진행, 광군제 당일 판매한 결과 일일 약 1,354만 위안(한화 약 23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닥터자르트 역시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11일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닥터자르트는 한화 약 177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닥터자르트는 올해 광군제 사전 온라인 예약판매 기간 단 3일만에 지난해 광군제 전체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전년대비 295%라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와 함께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보다 확고히 했다. 특히, 총 20만 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광군제에서 1억 위안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브랜드는 티몰에서 단 148개에 그쳐 매년 거세지는 닥터자르트의 인기를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광군제에서 11일 하루 동안 65억 원을 넘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광군제 대비 약 20% 이상 상승한 역대 최대 매출이며 특히 티몰 일반관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665% 가량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번 광군제를 맞아 티몰에서 다양한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베스트셀러 ‘블랙 물광 마스크’ 및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는 광군제 당일 각각 210만 장, 1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외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린티 아이 겔 패치’는 6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돼 초당 50개 이상이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정식 총판 에프앤리퍼블릭을 통해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시작한 이래, 중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마스크팩’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제이준코스메틱의 티몰 일반관 매출은 19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약 8배가량 높게 나타나며 2년 연속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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