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19년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21.4% 증가한 11조 2,53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음식서비스가 83.9%, 음·식료품이 33.1%, 가전·전자·통신기기 30.1%로 8월 거래액 기준 상위 6개 상품군이 전체 거래액의 61.2%를 차지했다. 가격 경쟁력과 계절적 요인으로 가전 제품 등이 거래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종합몰의 거래액은 7조 2,777억원, 전문몰의 거래액은 3조 9,75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9.3%, 25.4% 증가했다.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7조 6,480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3조 6,05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3.9%, 16.4%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 3,25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7.2% 증가했으며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5.1%로 전년동월대비 3.0%p 상승했다. 특히 음식서비스(93.9%), e쿠폰서비스(84.0%)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게 집계되었다.

8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326억원으로 전월 대비 5.7% 증가했다. 이어 전년비 2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음식서비스가 다양화하고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등 소비 경향이 변화한 영향"이라며“ 7월 거래액 기준 상위 6개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화장품, 음식서비스, 의복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전년동월대비 27.2% 증가한 7조 3,257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증가율을 보면 음식서비스가 89.3%를 차지했으며 그뒤로 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화장품 등이 차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의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1년 전보다 3.0% 포인트 증가한 65.1%로 전월보다는 1.5% 높은 수치다. 모바일의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가 93.9%, e쿠폰 서비스가 84.0%, 가방이 78.0%였고 8월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043억원으로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이어 전년비 31.6% 성장을 기록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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