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아모레퍼시픽 성과주의 경영 방판 위기 초래방판 경영주 전국협의회 6주년 총회...어설픈 디지털 경영으로 브랜드 가치 하락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9.10.16 10:14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 방판경영주들이 화장품 방문판매 사업이 위기을 맞고 있다며 본사와 특약점, 카운셀러 상생협력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방판 경영주협의회는 앞으로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등 아모레퍼시픽 계열사 가맹점주협의회와 연대를 통해 본사에 대응한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방판 경영주 전국협의회(회장 김수진)는 협의회 6주년 총회를 10월15일 충북 청주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열어 본사의 무리한 단기 성과위주 경영이 아모레퍼시픽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설화수 브랜드 가치 하락과 방문판매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며 공동유대를 통한 상생협력 행보를 본격화 할 것을 결의했다.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방판 협의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무리한 단기 성과위주 경영, 조급하고 과도한 디지털 경영기법 도입, 방판고객 특성을 무시하고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보수적인 상명하복식 탁상경영이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방문판매 사업을 풍전등화와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방문판매 최고의 무형자산인 인간관계를 근본으로한 방문 정체성과 소통력, 협업력, 조직충성도 약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이유로 지목했다.

회원들은 이날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가치하락과 방문판매 위기 극복을 위해 각 유통채널간 공정한 가격경쟁을 통한 브랜드 가치향상,공동유대를 통한 특약점, 카운셀러 발전과 이익대변에 앞장 설것을 결의했다.

김수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쿠팡 등 온라인과 면세점에서 방판가격보다 50%나 저렴한 제품이 판매되는 바람에 현재 대부분 방판 경영주들이 극심한 매출하락으로 특약점 존폐에 대한 심리적 위기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온라인, 비유통 채널에 대한 제품 공급을 중단하고 방판 특약점 법인화 등 본사와 특약점간 불신의 골을 해소하는 상생경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10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진주남강 손상민 대표, 용마 허원형 대표, 화명 허강호 대표, 경성대 이경주 대표, 연서 김광수 대표, 새순천 김대은 대표, 새금호 윤태균 대표, 영일 조규식 대표, 제천중앙 홍환기 대표, 용산 성열택 대표 등이다.

총회에서는 또 정종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위원장, 전혁구 이니스프리 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특강도 주목받았다.

정종열 전가협 정책위원장은 "단체교섭을 통한 거래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조직력과 단결력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단체행동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협상의 질을 높일때 요구사항 관철도 그만큼 빨라질수 있다"고 밝혔다.

전혁구 이니스프리 가맹점 비대위원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금처럼 온라인 중심의 어설픈 디지털 경영으로 일관한다면 가맹점주 대부분은 폐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아모레퍼시픽 방판 경영주협의회, 아리따움 가맹점주협의회와 연대한 대응전략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길어진 겨울 밤에 대처하는 나이트 케어 루틴
길어진 겨울 밤에 대처하는 나이트 케어 루틴
겨울철 맞춤 안티에이징, 첫 단계는 ‘피부 리페어링’ 부터
겨울철 맞춤 안티에이징, 첫 단계는 ‘피부 리페어링’ 부터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