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있고 공신력있는 단체로 거듭난다 제2대 한국메이크업협회(이하 메이크업협회) 회장에 오세희 현 부회장(수빈 아카데미 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4월 10일 압구정동 팝그린 호텔에서 열린 한국메이크업협회 정기총회 겸 제2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오세희 후보가 34표를 얻어 92%의 높은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또한 부회장 선거에서는 조은(현 대전 지부장), 배형숙(현 교육부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오세희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협회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활동은 대단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좋은 결과는 천지연 1대 회장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공신력 있고 파워있는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밝히면서 창립 당시의 어려움을 밝히는 부분에서는 감정에 북받치는 듯 계속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메이크업협회는 지난해 충청대학에서 열렸던 1회 협회장배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업계를 놀라게 했었다. 앞으로 오 신임 회장의 취임으로 인해 협회의 활동이 다각화할 전망이며, 다소 침체되어 있는 메이크업 분야가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게 된다. (383호 42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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