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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국내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 기록방문객 9000여명, 280개 원료 업체 참석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07.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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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9000명 이상의 방문객과 280개의 원료 업체가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전시회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9044명의 퍼스널 케어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280개의 원료업체와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Innovation Zone)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입증하듯 로레알, P&G, 디올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방문했으며 아모레퍼시픽, LG, 애경 등 한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의 참관객들도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참관객들은 ‘할랄 뷰티가 어떻게 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지’에서부터 ‘일본시장에서의 뷰티 혁신까지’ 등 다양한 주제의 기술 세미나, 마케팅 트렌드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이뤄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국내외 참가업체 280개사

올해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원료업체가 참여했다. 총 280개의 업체가 자사의 최신 원료를 선보였으며 그중 63개 업체는 처음 합류해 퍼스널 케어 업계의 미래 원료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
한국의 신규업체는 아스텍을 비롯해 가온케미컬, 네오켐, 지코 등이 참여햇으며 해외에서도 다양한 신규업체가 참여했는데 프랑스의 라보와뜨와 익스펑시엉스(Laboratoire Expanscience)와 라보와뜨와 소니암(Laboratoire Soniam), 미국의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Blue Diamond Almonds), 칠레의 그라나수르(Granasur) 등이었다.

K-뷰티의 성장 잠재성 확인, 인스퍼레이션 존 화제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곳은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K- Beauty Inspiration Zone)이었다.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참관객에게 한국의 인상적인 포뮬레이션 전문지식, 한국 시장에 영향을 미칠 향후 트렌드, 한국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K뷰티의 성장 잠재성과 비즈니스 기회 등 한국 퍼스널 케어 시장의 핵심적인 측면을 요약해 보여주었다.


행사 기간중 하루에 두 번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는 공식 파트너인 민텔(Mintel)이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물질 공포증)와 같이 향후 K-뷰티에 영향을 미칠 미래의 뷰티 트렌드 20가지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에서는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한국의 톱 10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공개하고 주목해야할 히트 상품 10가지도 소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 존

올해 이노베이션 존은 공식적으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8개월 이내 출시되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34개 원료를 소개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재료는 다우 케미컬(Dow Chemical), 가테포세(Gattefosse), KCC, 루브리졸(LUBRIZOL), 란(Rahn) 등에서 출시한 제품이었다.

이노베이션 존은 전시회 중심에 자리해 연구개발(R&D) 전문가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원료와 제품 콘셉트를 알아내는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 혁신적인 존에 방문한 참관객들은 전시된 여러 포뮬레이션 시제품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테스트하며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어워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6월 27일 이노베이션 존에서 영예로운 어워드 시상식을 주최했다. 한국 콜마의 김유아 수석 연구원, 호주 퍼스널 케어 과학 연구소의 벨린다 칼리(Belinda Carli), 대한화장품 산업연구원(KCII)의 손성민 연구원, 뷰티 스트림스의 이채원 이사로 이루어진 독립 패널이 심사원으로 참여했다.

이노베이션 존 어워드는 ‘효능성’ 과 ‘기능성’ 원료 카테고리로 나누어 가장 혁신적인 원료를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효능성 부문에서 골드 이노베이션 존 어워드(Gold Innovation Zone Award)는 지보단 액티브 뷰티(Givaudan Active Beauty)의 Agefinity™ 제품에 돌아갔다. IFF-루카스 메이어 코스메틱스(IFF-Lucas Meyer Cosmetics)는 활성성분 SKINectura™ 및 IBR-UrBioTect™로 각각 실버 어워드와 브론즈 어워드, 두 상 모두 수상했다.

레스 파르마 인더스트리알레(Res Pharma Industriale)는 기능 성분 부문에서 Moripure® Silk Aqua 성분으로 골드 어워드를 차지했다. 실버 어워드는 가테포세(Gattefosse)가 Emulium® Illustro 성분으로 수상했으며 루브리졸(LUBRIZOL)은 CARBOPOL® AQUA SF-3 제품으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신규 업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업체를 선정하는 ‘라이징 스타 어워드(Rising Star Award)’는 PnP 바이오팜(PnP Biopharm Co. Ltd)에게 돌아갔다.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

사흘간의 교육 프로그램은 방문객에게 핵심적인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업계 정보를 주어 한국과 더 넓은 아시아 그리고 전세계의 트렌드와 기회를 살펴볼 수 있게 해주었다.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해석: 제출 정책 및 화장품 감독 및 행정 규정(Decoding the latest Chinese cosmetics regulations: filing policy and cosmetic supervision & administration regulations (CSAR))’에서 리치24H 컨설팅 그룹(REACH24H Consulting Group)의 제이슨 챈(Jason Chan)은 제출(filing)과 등록의 차이, 현재의 규정이 화장품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사치 기무라(Sachi Kimura)는 통계와 소비자 통찰을 활용하며 소비자 구매 행동 변화 및 남성의 그루밍 증가 등, 아시아 여러 지역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탐구했다.

둘째 날에는 ‘할랄뷰티는 어떻게 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다시 정의하고 있는가’와 진수영 컨설팅의 진수영 대표가 ‘한국의 광고 규정’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손성민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내 전략’이라는 주제의 사례 연구를 프레젠테이션하였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언이 조직한 일련의 교육 세미나 역시 원료 규제 동향 및 과학 기술에 초점을 두었다. 첫 번째 사례 연구는 업계의 새로운 성분, 피부 장벽의 성숙을 증진하는 차세대 세라마드(ceramide), 광결정(photonic crystal) 기반의 기능 성분, 천연의 안전하고 오래가는 보습제에 초점을 두었다. 두 번째 사례 연구는 나고야 의정서(Nagoya protocol)를 둘러싼 문제, 모든 화장품의 안전관리체계의 중요성, 천연 화장품 성분의 안전 요건 등, 업계의 현재 이슈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은 논평을 통해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전시회에서 역대 최고의 참관객과 참가업체의 수, 전 세계 주요 원료 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확실히 나타났다”며 “올해는 특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사상 최대 규모의 이노베이션 존을 마련해 공급업체, 트렌드, 미래의 성분에 대한 비교불허의 통찰을 제공했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0’은 내년 6월 17~19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다시 개최된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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