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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로드샵, 기회의 땅을 찾아 나서다밸라루스, 몽골 등 … 동유럽·아시아 국가 공격적 진출 활로 모색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07.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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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한때 K-뷰티의 상징과도 같았던 위기의 로드샵들이 수출 부진의 늪을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기회의 땅을 찾아나서고 있다. 한류의 붐을 타고 이들은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틈새 시장을 찾아 지속 성장과 함께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벨라루스에서 여성들에게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는 프랑스·이탈리아 화장품 못지 않다. 벨라루스 화장품 수입시장 규모는 2018년 8,084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2009년 3,800만 달러에서 10년만에 2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2019년에는 최소 전년 수준으로 수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샤는 최근 벨라루스에 4, 5호점을 동시에 오픈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 벨라루스에 첫 진출한 이후 매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있다. 에이블씨엔씨의 벨라루스 수출액은 지난해 35만 달러였고 올해는 지난 5월까지 약 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 주한일 벨라루스 민스크 무역관에 따르면“최근 5년간 한국으로부터 직수입 규모는 5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벨라루스가 유럽시장의 블루오션이라면 몽골은 아시아 시장에서 기회의 땅이다. 지난해 몽골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이 프랑스의 뒤를 이어 14.3%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몽골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수출 점유율 1위의 프랑스는 향수가 차지하는 반면에 한국은 약 75%를 기초·색조 화장품 수출이 차지하며 그중 스킨케어제품 수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지 인터뷰에 따르면 몽골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품질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 영향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지어로 너무 짧은 설명은 소비자들이 불편해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SNS 유명인들이 언급하는 브랜드를 구매하려는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SNS 스타의 특정 제품사용 어필시 해당 제품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코트라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은 “몽골 화장품 시장에서 중저가 브랜드 시장이 고가 브랜드 시장보다 크기 때문에 중저가 브랜드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성공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몽골 화장품 시장에서 중저가 브랜드 시장은 고가 브랜드시장 보다 크기 때문에 현재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로드샵 미샤(2013년) 비롯해 에뛰드하우스(2014년), 더페이스샵(2014년), 토니모리(2014년), 잇츠스킨(2014년), 네이처리퍼블릭(2017년) 등이 꾸준히 진출, 매장 수를 늘리며 영업 중에 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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