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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 의약품 둔갑?식약처, 샴푸·트리트먼트·토닉 허위·과장광고 업체 적발 업무정지 처분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9.07.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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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분야 적발업체 현황      [자료:식약처]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마치 의약품처럼 표시광고해온 업체가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2분기 동안 샴푸·트리트먼트·토닉 등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으로 유통 중인 41개 제품에 대해 점검한 결과 16개 제품, 1,48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에버미라클, 디오넬, 핀인터내셔날, 닥터닥터 등 4개 업체에 대해 판매자는 시정·고발, 책임판매업자는 광고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 상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탈모 방지’, ‘발모’, ‘호르몬 억제’, ‘두피 회복’, ‘모발 굵기 증가’, ‘알러지·지루성피부염·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관련 표현 등 의약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효능·효과를 표방한 경우가 1,45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사실과 다르게 ‘의약외품’으로 광고하거나, ‘약리 전공 대학교수 연구·개발’ 등 표현으로 전문가의 부정확한 권위에 기대는 광고 등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 있도록 광고한 사례(26건) 등이 있었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사이트 운영 판매자(381개소)는 관할 지자체에 점검 및 조치하도록 지시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4개소)는 관할 지방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탈모 예방·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없으며, 특히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탈모 관련 효능을 표방하는 식품을 맹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탈모 증상이 있는 소비자의 모발관리를 위한 ‘탈모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샴푸·트리트먼트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이라 하더라도 ‘탈모 방지·치료’, ‘두피 건선·감염, 지루성 피부염 완화’ 등 의학적 효능·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발용 샴푸의 경우 사용 후 물로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오히려 탈모나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온라인 건강 안심프로젝트’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에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을 지속한다는 방침에 따라 여름철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는 ‘다이어트’ 등에 사용되는 식품, 화장품 등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은 2017년 5월30일부터 ‘의약외품’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된 품목이다.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는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하는 정책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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