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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연에 이로운 것은 사람에게도 이롭습니다"자연의벗 김주원 대표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06.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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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자연의벗은 유기농 천연마켓 생협을 거점으로 성장한 천연 화장품 전문 브랜드다. 자연에 이로운 것이 곧 사람에게도 이롭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자연의벗은 특수한 저온감압 추출 기술을 이용해 추출한 성분들과 천연 유래 원료들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추출한 원료는 사람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며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7 프리 시스템(파라벤류 방부제, 에탄올, 광물성유, 합성계면활성제, 실리콘 오일, 화학적 합성 향료, 화학적 합성 색소 성분 사용하지 않음)을 지켜오고 있다.

자연의벗 김주원 대표는 1994년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을 시작으로 ‘환경용품 대축제’에 참여하며 화장품과 인연을 맺었다. 25년전 당시에는 전무하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화장품 시대를 연 셈이다.

김 대표는 자연 원료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제품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천연 화장품을 표방한 자연의벗의 가장 큰 문제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보존에 취약하다는 점이었다. 또한 사용 중에 발생하는 세균 번식과 부패를 막는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초기 문제점과 더불어 홍보나 마케팅 채널이 부족했기 때문에 한때는 화장품 사업을 포기하고 싶은 적도 있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의벗을 끌고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잊지 않고 자연의벗 제품을 아껴주는 구매자 덕분이었다.

“IMF 당시 영국으로 이민을 가서도 제품보다 더 비싼 해외 배송료를 지불하면서도 저희 제품을 구매해주시는 소비자 때문에 고객이 있는 한 사업을 그만둘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자연의벗의 ‘다자연 어성초 마스크’가 2018년 화해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노선을 다각화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나아가 해외 각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2016년부터 현지 업체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약 20여 품목 이상을 등록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 홈쇼핑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CPNP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 완료 이후에는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주요 6개국에 수출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김주원 대표는 거울과 화장은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강조했다. “인간은 죽어서도 화장을 한다고 합니다. 중의적인 표현이지만 고운 모습으로 떠나기 위해 화장을 하는 이들을 떠올리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남고 싶습니다”라며 브랜드 설립 이념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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