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플라자
용서와 운명을 다룬 연극 ‘나팔봉’연극 ‘나팔봉’ 6월 20일부터 30일 동양예술극장 3관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06.17 11:02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연극 ‘나팔봉’이 오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동양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나팔봉은 동명 제목의 소설 『나팔봉』(원명희, 좋은땅)을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각색과 연출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1999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2001년), 우진창작상 희곡상(2003년)으로 시·소설·희곡 부문 모두 등단, 연출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최치언이 맡았다.

나팔봉은 사소한 실수로 비극적 운명의 굴레에 빠져버리는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수사극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작품은 용서받지 못한 자와 용서하지 못한 자의 대립적 관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용서와 운명에 대한 의미를 제시한다.

이 작품은 군부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현재와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 과거의 이야기를 넘나들며 진행된다.

또한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비극적인 운명의 굴레에 빠진 한 인간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전달한다. 사건을 수사하는 사람들은 진지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스꽝스럽고 사건의 증인과 용의자들은 긴장되어 있지만 허무하다. 극 속에서 벌어진 사건은 심각하지만 사건을 대하는 인물들의 태도는 때로 사건의 무게와 맞지 않고 이러한 간극이 웃음을 유발한다. 춤과 안무는 무대에 역동감을 더한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무협 ‘유럽 소비재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무협 ‘유럽 소비재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5월 수출 348.6억 달러, 코로나19 영향에도 전월보다 소폭 개선
5월 수출 348.6억 달러, 코로나19 영향에도 전월보다 소폭 개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