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구 신임 대한화장품학회장.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대한화장품학회 신임 회장에 조완구 전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화장품학회는 5월1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어 전주대학교 조완구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이사회 구성 변경 안건,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연구원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신임이사 선임안건 둥 심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주대학교 조완구 수석부회장이 새로 화장품학회 수장을 맡은것을 비롯해 총 8명의 이사진 직책이 변경됐다. 바뀐 이사진은 한국콜마 강학희 회장->명예회장, 한국콜마 고승용 이사->부회장, LG생활건강 박선규 이사->부회장, 한양대학교 김진웅 제형분과위원장->학술위원장 및 제형분과위원장, 경희대학교 황재성 학술위원장->편집위원장 및 소재분과위원장, GDK화장품 김태성 부회장->이사,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부회장->이사 등이다.

정총에서는 또 학술활동 및 국제경쟁력강화, 학회지 위상강화와 함께 화장품학회 제정 논문상, 학회 사단법인화 등 2019년도 사업계획과 함께 이에따른 6억, 8,557만원 규모의 수지예산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조완구 신임 화장품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제형, 평가,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활동 강화, 학술지 위상제고, 연구독려 분위기 조성을 통한 K-코스메틱 발전을 목적으로 학회 제정 논문상 시상제도 운영을 위한 TF팀을 출범시킬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심포지엄, 워크숍, 해외 학술대회 참가 등 정보교류·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남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7조원 규모의 수출로 7년연속 두자리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모인 연구개발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화장품학회가 K-BEAUTY 세계화를 위한 연구력 향상의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세라마이드 연구개발의 역사’를 주제로 한 동국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박장서 교수의 키노드 강의를 비롯해 총 18편의 구두발표와 포스터 논문 49편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자는 KAIST 남윤성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이효민 교수, 한양대학교 신경희 교수, 한양대학교 김진웅 교수, 경북대학교 부용출 교수, LG생활건강 민서림 연구원, SK바이오랜드 이승훈 연구원, 아모레퍼시픽 최현정 연구원, 한국콜마 이언엽 연구원, 피앤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이재선 연구원 등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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