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검정 공정성 위해 한국네일기술진흥원 출범 한국네일협회(회장 최경희)가 제5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주요임원을 발표했다. 또한 4월 1일을 ‘네일데이’로 선포하고 올해부터는 네일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번에 구성된 집행부는 △수석 부회장 이미선 △부회장 박영 △상근부회장 심정희 △상근이사 유선미 △감사 김진우 김지연 등이 선임됐다. 또한 △학원협의회 회장 이미선 △살롱협의회 회장 윤정옥 △기술강사회 회장 이정순 △인증강사회 회장 송영초 △기술위원회 회장 윤수연 △기술분과위원회 김태희 등을 각각 임명했다. 지난해 7월 5일 협회 최초로 경선에 의해 선출된 최경희 회장이 이번에 집행부와 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앞으로 본격적인 5대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 특히 네일데이를 정함으로써 전국민에게 네일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 방법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일데이를 위해 협회가 마련한 슬로건은 “여러분, 4월1일은 이제 만우절이 아닙니다. 네일데이입니다”로 정했다. 협회는 또 98년 매년 시행되어온 SINAIL대회’를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4 SINAIL대회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올해에도 대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12월 21일 네일 기술자격검정제도 개정안을 확정하고 ‘한국네일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을 출범시켰다. 진흥원은 네일기술자격검정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격운영제도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네일자격제도가 한국네일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범한다고 설명했다. 즉 국가가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할수 있는 제도를 마련, 앞으로 네일자격증 수용에 대비해, 협회가 자격응시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진흥원이 탄생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경희 회장은, 새해 협회 사업계획을 “21세기 세계 네일산업이 한국이 중심이 될 수 있는 틀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네일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 협회가 모든 네일인들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집행부의 구성에서도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을 중심으로 인선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네일협회는 네일데이 선포, 한국네일기술진흥원의 출범, SINAIL대회 준비위원회 발족 등으로 어느 해보다 가장 많은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372호 25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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