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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50조원 영·유아 시장이 뜬다‘의·식·주·행·용·신’ 6대 키워드 중심…화장품 등 소비용품 지출 늘어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9.05.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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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중국의 영·유아 소비시장이 점차 커지고 새로워지고 있다. 16년 이후 출생인구는 줄고 있지만 매년 1,500만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영유아 시장이 55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아동산업연구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 영유아 시장은 2018년 전년대비 16.5% 증가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앞으로도 점점 증가할 것을 예견하고 있으며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안전성과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KOTRA(사장 권평오)가 28일 ‘중국 엔젤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영유아 시장이 ‘의‧식‧주‧행‧용‧신(衣‧食‧住‧行‧用‧新)’ 6대 키워드에 의해 움직인다고 봤다. 이에 따른 20대 유망 품목과 서비스를 제시하면서 각 품목별 시장동향과 수출시 꼭 알아야할 규제사항, 인기제품의 특징 및 전략을 소개했다.

중국 영유아 시장을 좌우하는 엔젤시장(Angel Industry)은 가계 총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엔젤지수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14세 이하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중국의 영유아 시장은 16년부터 시작된 두 자녀 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다. 둘째로 태어난 신생아 비중이 전체 신생아의 절반을 상회(51%)하면서 영유아 시장에서도 고급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육아 관련 소비 증가’, ‘다양한 유통 플랫폼 성장’, ‘안전, 브랜드 중시’ 등의 새로운 흐름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영유아용품 구매 결정에는 전문가 의견과 인터넷 및 SNS 영향이 절대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바링허우(80년대생), 주링허우(90년대생) 세대의 부모는 기존 연장자 세대들의 양육 방식을 답습하기보다는 인터넷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학지식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기에 품질, 안전, 브랜드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은 영유아 용품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때문에 최근 중국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강제성 국가표준, 라벨 규정 등 의무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서 20대 품목의 ‘용(用)’에는 화장품이 해당되어 있다. 먼저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두 자녀 정책 전면 시행 이후 영유아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180억 위안에 육박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스킨케어 제품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15% 내외의 성장세를 유지하여 2020년 240억 위안 수준으로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판매되는 화장품은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위생허가를 받아야 하며 ‘화장품안전기술규범’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의 특성상 특수한 기능이 없는 일반 기초스킨케어, 샴푸 등의 제품이 대다수이므로 2018년 11월 시행된 일반비특수용도 화장품의 비안등록제도 시행에 따라 기존 위생행정허가에 비해 등록 절차가 간소화되었다. 단 일반적인 화장품 기준과 별도로 유아용 화장품에 쓰이는 원료의 함량 농도제한은 별도 제시,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중국 영유아 시장은 가격 민감도는 낮은 반면 안전,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중국은 글로벌 기업의 각축장으로 선진국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우리 기업은 안전과 프리미엄에 주력하면서 디테일한 아이디어를 가미해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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