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30명 선수 출전… 환상과 신비의 무대 꾸며 지난달 12월 30일 수빈아카데미(원장 오세희)가 한 해를 정리하는 ‘THE BEST 4U, 2003 SOOBIN’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THE BEST 4U, 2003 SOOBIN’ 콘테스트는 ‘평화’라는 큰 주제 아래 웨딩 메이크업, 환타지 메이크업, 소프트 밀리터리와 자유 디자인 부문의 코디 그리고 네일아트가 경쟁부문으로 분류되어 수빈 학원생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관련학과를 전공중인 학생들 총 230여 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날 최고 영예의 대상은 환타지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한 최문석 씨와 대학생 스타일리스트 부문의 박세라 씨(수원여자대학)에게 돌아가 각각 상패와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 한국메이크업협회장상에는 웨딩메이크업의 임경은씨, 한국네일협회장상에는 네일아트의 김소영 씨 등 이 수상했다. 주간 코스메틱 뷰티저널상에는 코디부문의 정석채 씨, 화장품 신문 뷰티저널상에는 네일아트의 신아영 씨, 장업신문 뷰티저널상에는 대학경쟁부문의 현미선 씨(중부대), 주간 CMN상에는 최진영(수원여대) 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뷰티저널상과 협회장에는 신문사 회장들과 협회 회장들이 직접 참석하여 수상했다. 매년 12월에 의미있는 무대를 준비해 온 수빈 아카데미는 지난 2001년 코엑스에서 일본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고바야시를 초청해 ‘한일 메이크업 환타지아’를 주최해 월드컵을 앞두고 양국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Antique & Ethnic with Soobin’ 메이크업쇼를 주최해 2003년 패션 키워드로 주목받으며, 메이크업, 패션, 헤어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신비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헤어나 의상이 아닌 메이크업에 초점을 맞춘 신선한 무대로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370호 43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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