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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뷰티, 미국·프랑스 화장품시장 강타미국,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 심화…프랑스, 소비자 구매경향 까다로와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9.04.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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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미국과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서 유해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최근 발간한 2019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호(미국,프랑스 시장동향)에 따르면 클린뷰티(Clean Beauty)가 공통적인 시장 키워드로 분석되었고, 전반적으로 단순한 화장품 사용을 지향하는 추세다.

국가별 특징으로 미국에서는 세포라, 얼타,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경쟁, 프랑스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구매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공통적으로 주목 받는 시장 이슈가 클린뷰티이다. 클린뷰티는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을 말하는데, 소비자들이 성분에 관심을 가지면서 파라벤, 실리콘, 황산염 등 유해 성분을 배제한 제품이 클린뷰티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세포라에서는 클린뷰티 부문을 따로 마련하였고, ‘Clean at Sephora’라는 마크를 만들어 관련 제품에 표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클린뷰티에 대한 개념이 성분,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까지 확대되고 있어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와 식물성 잉크를 사용하는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클린뷰티를 공인하는 인증은 없지만 클린뷰티를 강조하는 많은 기업들이 유기농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며, “클린뷰티 컨셉인 경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에코서트’, ‘코스모스’와 같은 인증 취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편에서 주목할 점은 대형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쟁이다. 대표적인 온라인 채널인 아마존은 최근 기존 매스마켓 제품에서 럭셔리 뷰티섹션을 신설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유명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체 상품(Private Label)을 생산해 저가 시장을 노리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세포라와 얼타 등 대형 오프라인 채널은 디지털 메이크업 체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매장내 살롱서비스, 고객관리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유통채널마다 고객전략 및 프로모션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 진출 시 적합한 채널 선택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랑스편에서 주목할 점은 다른 나라보다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꼼꼼하게 따지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별 성분정보를 제공 어플리케이션만 3가지가 있으며, 화장품 전문 블로거, 에디터, 인플루언서 등의 제품 사용 경험과 제품 분석 정보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장진출 성공사례에서는 ㈜코스알엑스와 ㈜카오리온코스메틱스를 소개했다. 미국에 진츨한 ㈜코스알엑스는 전세계 브랜드가 경쟁하는 미국시장에서는 브랜드 차별성과 독창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사업팀 이혜영 팀장은 “미국 바이어는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거래 초기에 브랜드 컨셉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반면, 프랑스에 진출한 ㈜카오리온코스메틱스는 제품 차별성을 강조했다. 인터뷰에 응한 주은희 회장은 “제품의 명확한 컨셉, 사용 방법의 차별화, 전성분의 차이점 등 기존 제품과 명확하게 차별화되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를 위해 제품 기획부터 생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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