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K-뷰티 문화를 이끄는 ㈜CSA코스믹(대표 조성아)의 유통브랜드 조성아뷰티가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투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조성아뷰티는 지난달 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 센텀시티점과 가로수길점에 추가 입점했다. 이번 입점은 기존 시코르 매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진행됐으며 두 곳 모두 유동인구가 많아 방문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수길은 최근 밀레니얼, Z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근 골목까지 ‘세로수길’, ‘나로수길’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상권을 구축하고 있다. 이 지역은 싼커(중국 관광객을 이르는 유커 중에서도 개별 관광객을 부르는 통칭)들의 신규 관광 코스로 인기가 많은 만큼 신규 오픈한 시코르 가로수길점이 K-뷰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신규 입점한 시코르 센텀시티점과 가로수길점에는 16브랜드가 전개 중인 ‘3초 캠페인’의 최신상으로 출시와 동시에 ‘3초 컨투어’로 인기몰이 중인 ‘16 필터 샷’을 비롯해 ‘3초 섀도우’로 불리는 16브랜드 메가 히트 아이템 ‘16 아이매거진’,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알 유 16 후르츄 에디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성아뷰티는 면세점으로 유통 영토를 확장해 나가며 K-뷰티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관광객에게 선호도가 높은 뷰티 브랜드로 구성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용산점 ‘아이 뷰티 유(I Beauty U)’와 일본 관광객의 이용률이 높은 에어부산 기내면세점에 입점하는 등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아뷰티 마케팅 관계자는 “조성아뷰티의 제품 특성 및 활용법 등을 담은 SNS 컨텐츠가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6브랜드 메가 아이템인 16 아이매거진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3초섀도우로 사랑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이 조성아뷰티의 다양한 제품을 쉽게 접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성아뷰티는 시코르 22개 전 매장을 비롯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및 주요 시내 면세점에 인기 제품이 입점됐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