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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미용실 ‘못말리는 이발병’
  • 승인 2003.12.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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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미용시장으로 급부상… 커트 5천원 미용계에 남성 전용 미용실이 새로운 틈새시장에서 제3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못말리는 이발병’이 독특한 브랜드명과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못말리는 이발병은 현재 한양대점, 부평점을 비롯해 5곳에 오픈되어 있으며, 내년 초에는 연세대 내의 직영점을 비롯한 주요상권에 진출하기로 확정했다. 커트가 5천원인 못말리는 이발병은 헤어디자이너 출신의 이재희 교육실장 겸 원장이 직접 기획하고 런칭한 것으로 상호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군대 컨셉의 톡특한 인테리어와 헤어 디자이너들의 밀리터리룩 유니폼이 우선 이색적이다. 또한 최첨단 지문인식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 고객의 카드관리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계급제도를 만들어 고객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계급은 바로 고객의 승급을 말하는데, 처음 방문하는 고객은 이등병으로 기본적인 서비스를, 일병은 커트 후 셀프 샴푸를 한 후 드라이 서비스를, 상병은 커트 후 샴푸서비스를, 병장은 커트 후 샴푸와 드라이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최종 장군까지 승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one+one 시스템은 그들만의 독특한 고객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못말리는 이발병은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년도에 본격적인 못말리는 이발병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364호 33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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