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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K-뷰티 산업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하여동덕여자대학교 응용화학과 화장품과학전공 이설훈 학과장
  • 최지유 기자
  • 승인 2019.03.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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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2017년도에 신설된 동덕여자대학교 응용화학과 화장품과학전공은 수업의 일환이 아닌 자신의 화장품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중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높다.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기초에 두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설훈 학과장은 화장품은 화학˙생명공학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흥미와 재미만으로는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응용화학과 화장품과학전공에서는 기본적인 일반, 유기, 물리, 무기 등과 같은 화학 기초 과목군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제조, 원료, 피부과학, 평가, 법규, 조향 등 다양한 화장품 과목군을 학습하여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동덕여대 화장품 특성화 사업단'을 구축하여 학교 내부의 다양한 학과와 함께 디자인, 마케팅 등과의 융합 창의 교육을 실시해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친 이해도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산업 현장과의 교류로 학생들의 실무 지식을 높이며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기업의 소비자 조사 모니터링 패널 참가 활동이나 학부생과 기업 담당자와의 정기적인 아이디어 발산 그룹 활동 등을 통하여 기업은 화장품 지식이 넓은 소비자의 의견을 수집하고 학생은 산업 현장의 니즈를 이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부 3-4학년을 대상으로 IPP(Industrial Preocessional Practice) 장기 현장 실습 제도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는 산업 현장 체험의 기회를 업체에게는 우수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기회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화장품과학전공 이설훈 학과장은 KAIST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생화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박사 과정을 취득하였다. 이 교수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의약품 보다 더 많이 접하게 되고 실제 삶의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화장품과 생활용품"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존 생물화학과 졸업생들의 진로와는 다른 길을 택해, LG생활건강 연구원으로 입사하였다.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11년간 연구하던 중 학계에서도 화장품·생활용품 산업을 뒷받침할 인재를 양성하고 생활과학 분야 연구의 구심점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동덕여자대학교 화장품학전공 교수로 2018년도 취임했다.

이 학과장은 학위를 진행하는 동안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의 분야의 과학적인 이론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적어 결국 입사 후 재교육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업계에 종사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경험, 외부의 시각과의 차이점들을 일찍 학생들과 공유 할수 있는 점이 가장 보람 된 점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런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히 전달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방식으로 화장품 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싶습니다”

화장품과학전공 학생들은 소비자와 개발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교수는 기업의 니즈를 해결할 다양한 방식의 협력 방안을 발굴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이와 더불어 IPP사업의 확장이 2019년 학과의 목표라고 전하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줄수 있는 화장품 관련 업체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학과장은 K-뷰티 산업이 발전하는 것에 비해 소비자들이나 학계는 관련된 정책이나 지식을 습득하는 창구가 부족해 아쉽다며 K-뷰티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 견학과 탐방 프로그램이 확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피력했다.

“학계에서 연구중인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를 하나의 진주라고 비유한다면 이들이 잘 연계되어야만 화장품이라는 목걸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목걸이를 학생들에게 나눠 걸어주고 싶습니다.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처럼 이 교수의 바람은 성공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학과장의 개인적인 올해 목표는 융합연구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다. 

"산업계는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하고 학계는 좀 더 도전적이고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둘 사이에 협업이 원활하지 않아 이를 다양한 융합연구로 해결하고 싶습니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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