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클렌징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고 아토피나 습진 등 피부 질환까지 악화시킬 수 있어 꼼꼼한 세안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피부 클렌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뷰티업계에서는 핑크 솔트를 담은 클렌징 제품부터 티백, 스펀지 클렌저까지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높인 이색 클렌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왼쪽부터 투쿨포스쿨 ‘미네랄 핑크 솔트 딥 클렌징 라인 4종’, BRTC ‘V10 파우더 클렌징 티백’, 라네즈 ‘3 in 1 클렌징 티백 2종’, 리얼테크닉스 ‘미라클 클렌징 스펀지’, 올리브영 ‘물방울 클렌징 스펀지’

■ 청정 핑크 소금으로 자극 없이 딥 클렌징! ‘핑크 솔트 클렌저’

미세먼지로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만큼 자극 없이 모공 속까지 딥클렌징해주는 클렌저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면서 소금의 염분으로 피부 속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주는 핑크 솔트를 함유한 클렌징 제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쿨포스쿨 ‘미네랄 핑크 솔트 딥 클렌징 라인’은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 산맥의 핑크 솔트를 담아 자극 없이 피부 속 노폐물과 각질을 말끔하게 헹궈주는 마일드 클렌징 제품으로 클렌징폼을 비롯해 오일, 워터, 패드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 클렌징 파우더와 찻잎 담은 티백으로 거품 세안한다! ‘티백 클렌저’

이색 성분뿐 아니라 독특한 패키지로 이목을 끄는 클렌저도 있다. 클렌징 파우더와 티를 티백에 담아 클렌징 제품으로 탄생시킨 티백 클렌저는 티백 자체가 거품망 역할을 해 간편하고 개운한 거품 세안이 가능하다.

BRTC에서 선보인 ‘V10 파우더 클렌징 티백’은 효소 파우더와 찻잎, 비타민 특허성분을 티백에 담은 신개념 티백 클렌저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세정과 피부각질 개선에 대한 효과를 입증 받았다.

라네즈의 ‘3 in 1 클렌징 티백 2종’은 리얼 허브 100%와 클렌징 파우더를 배합한 티백 클렌저로 딥 클렌징과 필링, 워터팩이 동시에 가능하다. 보습과 진정에 탁월한 그린티와 트러블 안티폴루션 피부에 효과적인 페퍼민트까지 총 2종으로 구성됐다.

■ 손 세안보다 꼼꼼하고 부드럽게! 클렌징 효과 높이는 ‘클렌징 스펀지’

베이스 메이크업에 주로 사용했던 스펀지가 클렌징 효과를 높이는 툴로 활용되고 있다. 클렌징 전용 스펀지는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손 세안보다 꼼꼼한 클렌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리얼테크닉스 ‘미라클 클렌징 스펀지’는 피부를 부드럽게 세정하기 위한 다공성 조직으로 이뤄져 모공 속 미세먼지 잔여물과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 주고 각질까지 제거해주는 클렌징 스펀지다. 헤어라인이나 콧망울, 귀 뒷부분 등 손 세안으로는 부족했던 부위까지 스펀지의 모양에 따라 이리저리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뷰티 도구 브랜드 필리밀리의 ‘물방울 클렌징 스펀지’는 표면의 촘촘한 구멍이 쫀쫀한 거품을 생성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하고 각질 케어를 도와주는 딥 클렌징 스펀지다. 스펀지를 물에 충분히 적시면 부풀면서 부드러워지는 재질이 클렌징 시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최지유 기자  czu@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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