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를 서비스하는 버드뷰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위탁아동 외형문제 치료비 모금을 위해 한정 출시한 ‘세모팩’의 판매를 종료하고 수익금 1,500만원 전액을 ‘위탁아동 SAVE 프로젝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탁아동 SAVE 프로젝트’는 지난 해 버드뷰가 위탁아동 외형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기획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국내 1만 2천명에 달하는 위탁아동이 피부질환이나 치아교열, 사시 등의 외형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고비용과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자존감 하락과 또래관계 저하의 2차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해는 위탁아동이 겪는 외형문제 해결을 통해 이들이 심리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위탁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한 기부형 마스크팩 ‘세모팩: 세이브 모이스처 마스크팩’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이 시작됨에 따라 화상 흉터나 치아 고민으로 자존감 하락을 겪는 전국의 위탁아동들을 대상으로 흉터치료 및 치아교정 등의 적정 치료를 제공하고 위탁아동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버드뷰 이웅 대표는 “뜻 깊은 캠페인이 시작될 수 있도록 착한 소비를 통해 기금마련에 동참해주신 화해 사용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해는 올바른 화장품 정보 제공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용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버드뷰는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정보를 제공해, 사회 속 개인이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세상을 만들자’를 모토로, 화장품 시장의 왜곡된 정보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7월 버드뷰가 출시한 모바일 화장품 정보제공 서비스 앱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680만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20만명을 기록하며 화장품 카테고리 내 독보적인 1위 앱으로 자리하고 있다.

회원은 여성이 90%에 달하며, 주 소비층인 20-30대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버드뷰는 자체적으로 국내외 시판되고 있는 거의 모든 화장품 브랜드에 관한 최신 자료를 업데이트 하여 지금까지 11만여 제품에 관한 360만여 성분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350만 건 이상의 리뷰도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품질 좋은 화장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사용자 리뷰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 ‘화해쇼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드뷰는 2015 독일 레드닷 어워드(2015 Red Dot Award) 커뮤니케이션 분야 ‘위너(Winner)’상과 20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6) 커뮤니케이션 분야 CI와 BI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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