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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CEO 2019 경영전략 ‘생존’혁신상품 개발 유통다각화 해외시장 진출... 위기 정면 돌파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9.0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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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위쪽 왼쪽부터),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회장(아래쪽 왼쪽부터)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2019년 새해 화장품 기업 총수들의 경영방침은 단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생존’이다.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올해 각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 침체와 유통 패러다임 변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속에서 글로벌에 비중을 둔 고객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시장 포화에 따른 업체간 과당경쟁 대신 적극적인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낸다는 각오다. 
 
                          주요 화장품 기업 2019년 경영전략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경영 강화

아모레퍼시픽그룹 2009년 경영방침은 ‘변화를 즐기자’이다. 혁신상품 개발, 고객경험 향상 등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밀레니얼, 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며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미 지난해 말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에 집중하고 면세와 디지털과 같은 새로운 성장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유통 패러다임 변화 대응, 글로벌 신시장 개척 가속화, 미래 경영 체질 확보, 고몰입 조직 구축 등을 추진해 ‘원대한 기업’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LG생활건강 고객신뢰 경영 추진

LG생활건강은 론칭 15년을 맞은 명품 화장품 ‘후’가 순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후’를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차석용 부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보석 같은 회사를 만들자’로 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전략으로 △ 고객 신뢰 강화 △ 디테일의 철저한 실천 △ 사업구조 및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 등 2019년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진정한 효능이 있는 안전한 제품을 팔고 있는가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과 자부심을 제공하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모든 분야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창출하여 신뢰받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OEM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태세다.

코스맥스그룹 현지화 세계화 박차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ODM) 코스맥스그룹은 2019년 ‘고객과 하나되어 현지화로 세계화’를 달성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세계화를 추진하고 한국만의 뷰티 DNA를 가진 글로벌 화장품을 만들어 국내 고객사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코스맥스는 2019년 경영방침을 ▲현지화로 세계화하자 ▲고객과 하나가 되자 ▲우리만의 것을 만들자 키워드로 선정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도 세계 시장에서 ‘KOREAN BEAUTY’의 선봉이 될 것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수 회장은 특히 올해의 주요 사업으로 ▲중국, 미국, 태국, 인니 등 현지 생산 안정화 ▲한국 뷰티 DNA를 지닌 글로벌 제품 개발 ▲국내 고객사의 해외 진출에 기여 등을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R&D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중심 영업강화에 초점을 둔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 R&D 경쟁력 강화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은 2019 시무식에서 “올해는 기호지세(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의 마음으로 미국 중국법인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다는 데 전력을 다하자”며 이를 위한 실행전략으로 사업부별 ▲영업 활성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 ▲글로벌 R&D 협업 시스템을 통한 연구개발 능력 제고 ▲국내 뷰티 2사업장의 효율적 운영 등을 당부했다.

코리아나화장품 새해 경영방침은 ‘앞으로 100년’이다. 이를 위한 실행전략은 ▲팀 혁신경영 ▲리딩 테크놀러지 ▲고객 행복 경영 이다.

토니모리는 ‘위기관리와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유통다각화 브랜딩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우수 제품 개발 등으로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글로벌 동성’ 이란 경영방침에 따라 스테디셀러 브랜드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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