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신보호주의와 세계 경기둔화 우려,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한 산업구조 재편의 가속화 등 지속되는 세계시장 리스크 속에서도 2019년 새해, 우리 기업의 나아갈 길은 무엇일까. 산업 및 소비트렌드 변화 대응, 한류와 경제협력 등 세계 경제의 흐름과 우리만의 강점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전세계 시장과 산업의 생생한 최신 트렌드와 기회요인을 분석한 ‘2019 권역별 세계시장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과 함께 권역별 핵심이슈와 시장 진출 해법을 제시했다. 85개국 127개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장에서 발로 뛰어 수집한 최신 정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2019년 시장전망 및 주요이슈, 비즈니스 환경 분석을 통해 우리의 기회와 위협요인을 분석한 차별화된 진출 전략이 담겨 있다.

KOTRA가 내놓은 2019년 4大 세계시장 진출 전략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수요 대응을 위해 ‘융합·협업을 통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에 도전할 것’, 차세대 소비층을 사로잡기 위해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으로 승부할 것’, 한류 활용 가치창출을 위해 ‘K-뷰티 열풍 K-라이프스타일로 넘어설 것’을 제시했다.

특히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유아용품 및 유아교육서비스, 프랜차이즈,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온라인 유통, 인테리어 등이 각 권역별로 수출유망 서비스로 파악됐다. 한류 선호가 중국, 동남아지역을 넘어 북미, 유럽, 중남미로 확산되고,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 히트제품이 속속 개발돼 화장품 산업의 프리미엄화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 우리 기업의 새로운 진출 전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삼아야 한다. 이밖에도 ‘경제협력을 한칭 긴밀한 산업협력으로 업그레이드 하라’는 주제도 제시되었다.

한편 KOTRA는 1월 9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 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10명의 KOTRA 해외지역본부장이 직접 권역별 경제전망 및 주요이슈를 제시하고 시장진출 전략을 전파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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