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헤어라인 열어… 업체와 살롱 윈-윈 경기침체 속에 미용업계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살롱과 업체들의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살롱 측에서는 특화된 테마샵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업체측에서는 자사의 상품에 대한 매출과 홍보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열기구 전문업체인 그리에이트가 지난 7월 22일 ‘The Salon of Create 2호점’을 오픈했다. ‘The Salon of Create’는 그리에이트의 열퍼머 전문 파트너십 살롱으로 지난 5월 부산 경성대에 위치한 백준원 헤어 살롱(원장 백준원) 1호점을 오픈한 후 대구에 위치한 신 헤어라인을 ‘The Salon of Create 2호점’으로 연 것이다. 올해로 미용계 입문한 지 16년 남짓 된 신 헤어라인의 챨리 신(38) 원장은 한국미용기능장이며 한 실력파로 IMF 당시 우연한 기회에 그리에이트의 셋팅 펌기를 구입한 이후 그리에이트의 마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인테리어를 담당한 홍인 건축디자인의 김수일 소장은 “요즘 세련된 스틸이 미용실 인테리어의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런 추세와 차별을 꾀하여 스틸과 함께 파스텔톤의 빨강, 노랑, 연두 3색으로 따뜻하고 밝은 느낌의 전체적인 숍 분위기를 살렸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무엇보다 신 헤어라인의 특징은 2, 3층 전체 80평 규모의 실내공간 중 3층을 완전 휴식공간으로만 활용토록 하여 마치 커피숍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The Salon of Create’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오픈한 그리에이트는 앞으로도 셀렉티브 염모제와 함께 기구분야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47호 40면) -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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