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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코스메틱 글로벌 G2 도약 지원정책 본격화식약처 정책간담회…기능성 심사기간 단축, K-POP 연계 K-코스메틱 로드쇼 추진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8.11.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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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K-코스메틱 G2 국가 진입을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이 규제개혁과 동시에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정책간담회를 열어 국내 화장품 산업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규제개선을 통한 산업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화장품 산업이 제조시설 없이도 화장품 제조판매가 가능한 규제개혁으로 신생 화장품 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생산실적이 최근 5년간 평균 14% 고성장하고 지난해 수출실적이 49억 4천만 달러로 세계 화장품 수출국가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장품 산업 위상이 높아진 상태”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중국이 사드배치 이후 중국 관광객 55% 감소, 중국 로컬 화장품시장 급성장, 따이공 판매 규제강화, 내수경기 침체,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 심화, 온라인·H&B숍 부상 등 유통구조 변화 등으로 현재 K-코스메틱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명규 부회장은 “앞으로 중국시장에 쏠린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혁신기술과 제품으로 세계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K-코스메틱의 제2 도약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규제혁신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규제개선과 수출지원을 통해 K-코스메틱이 2020년끼지 수출 10조원 이상을 달성해 화장품 글로벌 강국(G2)진입을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성진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은 “앞으로 전체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의 50%를 차지하는 기준 및 시험방방법 만을 심사하는 경우 처리기간을 현재의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이미 심사된 자외선차단제와 주름개선·미백 고시성분 복합체를 심사품목에서 보고품목으로 전환해 바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중동 등 신흥 수출시장을 순회하면서 K-POP과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을 전시 홍보하는 K코스메틱 로드쇼를 개최해 K-코스메틱의 해외 홍보와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 업무도 추진된다. 김성진 화장품 정책과장은 “올해 안으로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가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 협의체에 가입하는 등 아세안, 중국, 유럽 등 국가간 국제협력을 강화해 화장품 국제기준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화장품 규제 당국자 초청연수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화장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적극적인 수출지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업계 애로사항을 듣는 본격 간담회 자리에서는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 심사기간 단축·민간화장품광고자율심의기구 제도 도입, 국제규모 K-뷰티화장품박람회 개최, 중소화장품 기업 해외시장 진출 정보 제공 및 교육강화, 화장품 제조원·판매원 표시제도 개선, 화장품 규제의 국제조화 문제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식약처는 이날 나온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추진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정책제언에 참여한 CEO는 코스맥스 김재천 대표,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 한국콜마 강학희 대표 등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장품 산업을 성장으로 이끈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서병휘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설화수,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라네즈 등 글로벌 브랜드의 기술혁신 내용을 소개했다. 축산 농가 아들 출신인 팜스킨 박태희 대표는 ‘초유마스크팩’으로 대박을 내기 까지의 성공스토리로 박수를 받았고, 제이랩코스메틱 정은경 대표는 현직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코스맥스와 협업으로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하기까지의 과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서경배 화장품협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혁신기술·제품력으로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정책간담회가 K-코스메틱이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산업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49억4천만 달러로 4조원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40% 성장률을 보이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부상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통해 K-코스메틱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화장품 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식약처에서 류영진 처장을 비롯해 김영옥 바이오생약국장, 김성진 화장품정책과장 등 정부 핵심인물이 모두 나왔고 화장품 업계에서도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등 14명의 CEO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는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 한국콜마 강학희 대표, 코스맥스 김재천 부회장, 한국화장품 임진서 부사장, 코스메카코리아 지재성 대표, 에이블씨앤씨 이세훈 대표, 유씨엘 이지원 대표,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 팜스킨 박태희 대표, 제이랩코스메틱 정은경 대표, 앱솔브랩 김민석 대표, 더스킨팩토리 김민웅 대표 등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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