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종합
급성장하는 中 립케어용품 시장90년대생 지우링허우 여성의 47.3% 립스틱 소지해
  • 윤선영 기자
  • 승인 2018.09.13 10:36
  • 댓글 0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최근 중국에서 립케어 용품이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며 색조 화장품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KOTRA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4.3%에 그친 데 반해 립케어용품의 시장성장률은 97%에 달한다. 기초 화장품이 17%, 개인 케어(샴푸, 로션 등)이 7.7% 성장한 것에 비하면 가히 폭발적이다.

2017년 중국 대표 B2C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의 립케어용품 매출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65억 5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BB크림을 제치고 온라인 화장품시장 1위 품목으로 등극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추세에 따라 중국 립케어용품 수입은 2014년 배증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도 전년대비 100% 이상 급증해 4억3,958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의 4대 립케어용품 수입대상국으로 2016년까지 2위였으나 2017년 증가율이 평균치를 훨씬 하회하며 4위로 추락했다. 화장품 대국이자 프리미엄 브랜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가 58.9%의 수입시장 점유율로 1위, 그 뒤는 벨기에가 잇는다.

립케어용품을 선호하는 주 고객층은 1990년대 태어난 “지우링허우(90後)”여성으로, 특히 현재 대학 재학 중인“95허우(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44.8%가 매일 립스틱을 사용, 47.3%가 립스틱을 늘 소지하고 있으며 20% 이상은 5개 이상의 립스틱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여대생의 생필품으로 등극했다.

남성 소비자 역시 2015년 1/4분기 7.5% 불과했던 비중이 2017년 1/4분기에는 10%를 넘어선 13.3%로 나타나며 2년 사이 2배 가까이 확대됐다.

KOTRA 베이징무역관 관계자는 “한국 제품들은 유행을 이끌 정도로 혁신제품 출시 속도가 빠르지만 시장 포지셔닝이 상대적으로 중저가에 집중돼 있어 로컬 브랜드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중국 소비시장의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남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며 “현재 남성용 화장품이 거의 없는 실정에서 남성 사용자를 위한 특정한 제품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선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바노바기 밀크씨슬 리페어 라인, 부츠 매장 입점
바노바기 밀크씨슬 리페어 라인, 부츠 매장 입점
라비오뜨, 뉴이스트 W 팬사인회 응모 이벤트 진행
라비오뜨, 뉴이스트 W 팬사인회 응모 이벤트 진행
여백
Back to Top